오랜만이에요, 저 노안이 왔나봐요
어쩌다보니 작년말부터 한달에 한번 술을 먹는다. 둘이서.
12월에는 송년회, 1월에는 신년회하자 해서 두달 연속으로 이렇게 좋을 수 있나 하면서도 이제 앞으로는 진짜 둘이 술 먹을 핑계가 없겠구나 아쉬웠는데, "2월부터는 신월회해요"라고 제안해줬다.
1년에 한번 신년맞이에 신년회.
매달 한번 신월맞이에 신월회.
그냥 매달 먹자는 거네. 이건! 분명한! 유죄 행위!!
흣, 그래도 여기서 방심하면 안 되지. 그냥 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