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翻訳］非常戒厳令に対するMZ世代の抗議の仕方
本記事は、2024年の暮れに隣国で起こった政治的混乱に関する現地メディアの報道を日本語訳と付属資料でまとめました。
内容は以下の記事の日本語訳(by韓国語学習者)です。
※意訳と簡略した内容があり。翻訳の専門家ではありません。参考程度にご覧ください。翻訳ミスがあった場合、指摘していただけると幸いです。
国会前のkpopのファンたち…MZ世代ならではの抗議デモ
국회 밝힌 아이돌 응원봉…MZ는 시위도 달랐다 [영상]
국회앞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열림
— 뇽이 (@dxuskk) December 7, 2024
with 삐딱하게 pic.twitter.com/p5B8YaFC44
国会前に現れたKpopサイリウムの波
국회 앞에 나타난 케이팝 '응원봉' 물결
7日の夜、国会(韓国)の前で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大統領の弾劾に賛成する数十万人の市民がKpopソングを歌い、彼ら自身の意思を示した。尹大統領の弾劾訴追案が投票不成立で破棄される可能性が高い状況にあるからだ。
아이돌 응원봉 든 여성들 “윤석열 탄핵하라” 목 터져라 외쳤다https://t.co/4TKRIR60en
— 여성신문 (@wnewskr) December 7, 2024
아이돌 응원봉을 든 여성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았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오후 6시 30분께부터 "투표해! 투표해!"라고 연신 외쳤다. pic.twitter.com/tIipAQuEfH
7일 밤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K-POP'(케이-팝)을 부르며 자신들의 의사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다.
この夜、国会前はアイドルバンドDAY6の“welcome to the show”、G-DRAGONの“ピタカゲ”、少女時代の“また巡り逢えた世界”などKpopソングが流された。いわゆる「キム・ゴンヒ(金建希/尹大統領の妻)特別法」が否決された直後だ。
Kpop コンサートで使われる「サイリウム」も登場した。アイドルグループTHE BOYSのサイリウムを持ってた来たという20代のキムさん①は、「焼き鳥が好きなんですけど、それを食べようと思っていたお金でタクシーに乗って来た」と言う。
이날 밤 국회 앞에는 아이돌밴드 데이식스의 '웰컴투더쇼',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 K-POP 음악이 울려 퍼졌다. 이른바 '김건희 특별법'이 부결된 직후다.
K-POP 콘서트에 쓰이는 '응원봉'도 등장했다.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응원봉을 들고 나온 20대 김모씨는 "닭꼬치를 좋아하는데 닭꼬치 먹으려고 아껴둔 돈으로 택시타고 왔다"고 밝혔다.
전 대통령 탄핵 시위 때 아이돌 덕후들이 나라걱정하면 큰일난 거라고 했었는데, 아이돌 팬덤 연대라고 계정 있었는데 거기서 매주 시위때마단 모여서 행진했었다.
— blah🚙🌊🕯 (@montues7755) December 4, 2024
아이돌 응원봉이라 발광력이 짱짱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좋았음 다들 행진하면 박수쳐주고 pic.twitter.com/49UzScZwM8
それとともに、「まだTHE BOYSのコンサートにも行ったことがないけど、今回の集会で初めて使います。」と「このサイリウムには蝋燭モードがあります。蝋燭の代わりに使おうと思って持ってきました。」と言った。
19才のキムさん②は、BTSのサイリウムを持っていた。キムさん②は「今年は大学修学能力試験(日本のセンター試験/共通テストにあたる)を受けて友達といたんですが、ニュースを見て今日は弾劾訴追案の票決がある重要な日だと聞いた。」と「この集会の力に少しでもなりたくて、どんなものを持っていこうかと悩んだ末に、明るく光るサイリウムを持ってきました。」と述べた。
그러면서 "아직 더보이즈 콘서트도 못 가봤는데 이번 집회에서 처음 써본다"며 "이 응원봉에는 촛불모드가 있다. 촛불 대신 쓰려고 가져왔다"고 했다.
김모양(19)은 BTS(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을 들고 있었다. 김양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친구들과 있었는데 뉴스를 보니 오늘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는 중요한 날이라고 하더라"며 "집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어떤 물건을 가져올지 고민하다가 환하게 빛나는 응원봉을 가져왔다"고 했다.
99年代～20年代初期のアイドルのサイリウムも持参する人も。イさん(39才)は友人とH.O.T(kpopアイドルの草分け的アイドルグループ)、SHINee、歌手パク・ジフン(元Wanna One)のサイリウムを持ってきていた。彼女は「非常戒厳令は戦時の状況下で下されるもののはずなのに、今のこの状況で使うなんてあり得ない。黙っていられなかった。」と述べた。
1세대 아이돌의 응원봉도 나타났다. 이모씨(39)는 친구들과 HOT, 아이돌그룹 샤이니, 가수 박지훈의 응원봉을 챙겨왔다. 그는 "비상계엄은 전시에 준하는 상황에만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시대에 계엄이라니 말이 안 된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平和に集会しましょう
"평화롭게 집회 하자"
中高年層のための歌も流れた。ナムジンの「ドゥンジ」、キム・ヨンジャの「アモール・ファティ」、PSYの「チャンピオン」なども再生された。これらは歌詞を「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弾劾」「投票しろ」「弾劾しろ」と変えて歌われた。
青い光のサイリウム高く上げたユさん(46才)は、「歌もあるけれど、国民一同に力を合わせることに意味があると思います。」また「票決の結果には失望しましたが、同じ気持ちを持った人たちがこんなにたくさんいるという事実が、せめてもの慰めになります。」とコメント。
중·장년층을 위한 노래도 흘러나왔다. 남진의 '둥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싸이의 '챔피언' 등도 재생됐다. 이들은 K-POP 음악을 "윤석열 탄핵" "투표해" "탄핵해" 등으로 개사된 노래를 함께 불렀다.
파란색 불빛이 나는 응원봉을 높게 든 유모씨(46)는 "모르는 노래도 있지만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외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표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했다.
舞台の上でマイクを握る司会者は「国会に侵入しようとする一部市民がいますが、平和な集会にしたい」そして「集会は今日だけで終わる訳じゃない。」と表明した。
ノーベル文学賞を受賞したハン・ガン作「少年が来た」を手にしている市民も見受けられた。「少年が来た」を持っていた20代のキムさん③は「この本は光州民主化運動についてかかれています」そして「戒厳をすれば小説の内容のよう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本を持っているだけでも力が沸いてくるんです。」と言っていた。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회자는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일부 시민들이 있는데 평화롭게 집회를 이어가자"며 "집회를 오늘만 하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바게트빵이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을 손에 든 시민도 보였다. 소년이 온다를 들고 있던 20대 김모씨는 "이 책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다루지 않냐"며 "계엄을 하면 소설 속 내용처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国会は、この日の午後本会議を開き、「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大統領の配偶者である金建希(キム・ゴンヒ)の株価操作事件などの真相究明に向けた特別検事の任命等に関する法律案再議の件」を在席300人に賛成198人、反対102人で否決させた。
今後、国民の力(政権与党)の議員が本議場を出て、尹大統領の弾劾訴追案も破棄される可能性が高くなったことを示している。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을 재석 300인에 찬성 198인, 반대 102인으로 부결시켰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가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역시 폐기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