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大学生の近況 (1)
처음 ‘노트’라는 블로그에 글을 쓴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初めて「ノート」というブログに文を書いてからすでに1ヶ月が過ぎた。
지난 한달도 무척이나 바빴다.
この1ヶ月もとても忙しかった。
이제 2학기 개학이 시작되었고, 각양각색의 학교 행사가 이어졌다. 확실히 대학은 보거나 할 게 많다.
もう2学期の始業が始まり、色とりどりの学校行事が続いた。 確かに大学は見ることもすることも多い。
(개강 총회, 작은 축제, 개학 이벤트, 각종 기업 및 단체들의 팝업부스 운영 등)
(開講総会、小さな祭り、始業イベント、各種企業および団体のポップアップブース運営など)
나는 이번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私は今回、多様なボランティア活動と対外活動を始めた。
제페토를 활용한 청소년 상담 봉사
속리산 국립공원의 환경 복원 봉사
SKT AI ‘에이닷’ 얼리어닷터 1기 대외활동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홍보 서포터즈
신규 독서 동아리 ‘CITRUS’ 활동
기존 농업 동아리의 학교 축제 부스 준비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해외연수 계획 짜기…(아직 확정이 아니지만, 제발 당첨되었으면…)
ゼペットを活用した青少年相談ボランティア
俗離山国立公園の環境復元奉仕
SKT AI「エイダット」アーリーアダプター 1期対外活動
大韓民国農業博覧会広報サポーターズ
新規読書サークル「CITRUS」活動
既存の農業サークルの学園祭ブースの準備
学校が支援する海外研修計画作り···(まだ確定ではないが、どうか当選したら…。)···)
정말 바쁘다. 하지만 즐겁다.
本当に忙しい。 でも楽しい。
바쁘지 않으면, 이전의 방황했던 나처럼 아무것도 안하게 된다. 지금도 쉬는 날이면 방 안 침대 위에서 빈둥빈둥거린다.
忙しくなければ、前の彷徨した私のように何もしなくなる。 今も休みの日には部屋のベッドの上でごろごろしている。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니 여러 좋은 일들이 있었다.
それでもこのように熱心に活動したら色々な良いことがあった。
교외 공모전에서 1개, 교내 대회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상금이 짭짤해ㅋㅋ)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 대외활동을 자주 하다보니, 새롭게 알게되는 사람들이 생긴다. 물론 엄청 친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일은 언제나 재미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을 받았다ㄷㄷ (너무 좋아)
校外公募展で1つ、校内大会で2つの賞を受賞した。 (賞金がかなり多いww)
新しい人に出会う経験。 対外活動をよくしているので、新しく知る人ができる。 もちろんすごく親しくなったりはしないけど、新しい人たちの新しい話を聞くことはいつも面白い。
低所得層のための奨学金をもらった。(大好き)
반대로 힘든 일도 있다.
逆に大変なこともある。
글이 잘 안써진다.
字がうまく書けない。
올해부터 문학 창작 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동아리원들이 다들 글을 잘 쓰니…
今年から文学創作サークルをやっているが、サークル員たちが皆文をよく書くの···
괜히 비교되어 글쓰기가 망설여진다. 뭔가 남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글이 아님에도, ‘이런 글이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訳もなく比較されて書き物に迷う。 何か他人に見せるために書く文ではないにもかかわらず、「このような文に意味があるのか?」という気がする。
그리고 바쁘고 시간이 없으니,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는 느낌.
そして忙しくて時間がないので、考えの深さが浅くなる感じ。
2. 공허한 감정.
2. 空虚な感情。
빠르게, 바쁘게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은 그만큼, 내 기력을 소모하는 일이다. 내 성격처럼 일을 최대한 미루다가 한번에 처리하는 것은 더욱이 나를 힘들게 한다. (잘 안 바뀌는 게 문제.)
速く、忙しく何かをこなすということは、それだけ、自分の気力を消耗することだ。 私の性格のように仕事をできるだけ延ばして一度に処理することはさらに私を苦しめる。 (よく変わらないのが問題。)
그래서인지 일을 처리하고 나면, 공허한 감정과 함께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공허한 감정은 또다시 아무것도 하기 싫게 만든다. (핸드폰이 가져다주는 도파민 축제나 맛볼뿐…)
そのためか、物事を処理すると、空虚な感情とともに疲れ果てた状態になってしまう。 この空虚な感情は二度と何もしたくない。 (携帯電話が与えるドーパミン祭りを満喫するだけだ···)
3. 목욕 바구니를 도둑맞았다.
3. 風呂カゴを盗まれた。
일주일에 2~3번 헬스장을 가는데… 누가 내 목욕바구니를 훔쳐갔다.
週に2~3回ジムに行くんだけど··· 誰かが私の風呂カゴを盗んだ。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준비해서, 6시에 오픈하는 학교 헬스장에 도착했는데…
朝の5時から起きて準備して、6時にオープンする学校のジムに着いたんだけど···
내 목욕바구니가 없다. 그래서 30분 동안 찾고, 안내데스크랑 분실물 센터도 가봤지만 없다. 안내데스크에서는 탈의실에서 누가 가져간 것 같다고 하는데, 탈의실인지라 CCTV도 없어 범인을 찾을 수 없었다. (새로 산지 얼마 안된 새거인데… 내 돈ㅠ.ㅠ)
私のお風呂カゴがない。 それで30分間探して、案内デスクと遺失物センターにも行ってみたがない。 案内デスクでは更衣室から誰かが持って行ったようだというが、更衣室なのでCCTVもなく犯人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新しく買ったばかりの新しいものなのに··· 俺のお金。ㅠ)
그래서 운동도 못하고 도서관에 앉아, 이 글을 쓴다.
それで運動もできずに図書館に座って、この文を書く。
새벽 감성인데, 시도 잘 안써지고 이게 뭐람…
夜明けの感性なのに、詩もうまく書けなくてこれは何だ…···
우리 학교 마스코트 '우왕이'
うちの学校のマスコット「ウワン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