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샀다.
이바라키 노리코의 책”한글로의 여행”
이 책에 소개된 이부키고 번역의 전 시집은 중고밖에 없었다.
원시가 붙어 있다는 게 이와나미문고판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대역이 아닌 원시는 권말에 정리되어 있다.
놀란 것은 원시도 세로쓰기 표기로 쓰여져 있었다는 점이다.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고 나서 이렇게 많은 한글의 세로쓰기 표기를 본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자가 일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창공'처럼 제목 전체가 한자라면 한글로 어떻게 표기하고 어떻게 읽는지 알 수 없고 온라인 사전에서도 '푸른하늘'에 해당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 난감했던 적이 있다.
원시를 검색하다 보면 사이트에 따라서는 한글 표기뿐 아니라 한자 혼합시 원시를 꼽는 곳도 있다.
편역은 시인 김시종.
金時鐘 - Wikipedia
권말 김시종의 ”해설 대신ーーー 윤동주 삶과 죽음의 광망”도 읽을 만하다.
라는 대목이 납득이 갔다.김시종 자신이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시의 말만 쫓다 보면 평명하고 심플하고 아름답지만 그 배경에 주춤하게 된다.나는 그 틈으로 윤동주의 시에 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この記事が気に入ったらサポートをしてみません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