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洗 1026
金の切れ目が縁の切れ目。金のなくなったときが、人間関係の切れるときであるということ-と手元の辞典は説明する▼太宰治の小説『人間失格』でも、この俚諺(りげん)が語られる。「金が無くなると女にふられるって意味、じゃあ無いんだ。男に金が無くなると、男は、ただおのずから意気銷沈(しょうちん)して、ダメになり、笑う声にも力が無く、そうして、妙にひがんだりなんかしてね、ついには破れかぶれになり、男のほうから女を振る」▼金の枯渇で即離別でなく、金を失った者がダメになり縁が切れる場合もあるらしい▼金欠でダメになるなよと励ます金にも見える。
'돈 떨어졌을 때 인연이 끊기다' 이것은 인간관계가 끊어질 때 라는 의미라고 한다. ▼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서설인 '인간실격' 에서도 이 명언이 등장한다. '돈이 떨어지면 여자에 차인다는 뜻이 아니라 남자가 돈이 없어지면 오로지 의기소침해지고 쓸모없어지고 웃음소리도 작아지고 그러면서 묘하게 비뚤어지곤 해. 결국은 이판사판 (자포자기) 해서 남자가 여자를 찬다". ▼돈이 없어지자 바로 결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읽은 자가 무너져 인연이 끊기는 경우도 있단다. ▼돈이 없다고 무너지면 안된다고 응원해주는 돈으로도 해석된다.
あす投開票の衆院選で、自民党が「裏金問題」で非公認とした候補が代表を務める党支部に2千万円を支給したと共産党機関紙がすっぱ抜いた▼公認候補の支部へは公認料500万円と活動費1500万円の計2千万円なのに対し、非公認候補側への2千万円は全て党勢拡大目的の活動費だそう。「裏公認料」含みと野党は攻め、自民は党の政策PRなどに使い候補の選挙には使わぬから妥当と言う。政策PRと選挙活動は区別できるものなのか。非公認候補側が総額1500万円なら騒がれなかったかもしれぬ▼似た俚諺に「愛想づかしも金から起きる」がある。金で不信を招いた党は愛想をつかされるのか、それともいま一度信じてもらえるのか。民意はじきに示される。
내일 투・개표 예정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비자금' 으로 비공식화된 후보가 대표를 맡은 자민당지부에 2000만엔을 지급했다며 공산당 기관지가 폭로했다. 공인 후보 지부에는 공인료 500만엔과 활동비 1500만엔 (총 2000만엔)에 비해 비공인 후보에 지급되는 2000만에은 모두 활동비라고 한다. '뒷공인료'를 포함한다며 야당은 공격해 자민당은 자민당 정책 PR에 사요요해 후보 선거에는 사용하지 않아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정책 PR과 선거 활동은 구별할 수 있는 것인가. 비공인 후보측이 총 1500만엔이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같아. 비슷한 명언에 '여자가 정 떨어지는 것은 금전적인 이유가 된다가 있다. 돈으로 불신을 초래한 당은 정나미가 떨어질지 혹은 다시 한번 신뢰를 얻을지. 국민의 의견은 곧 벍혀진다.
<表現>
俚諺 名言、格言、ことわざ、教え
破れかぶれ 物事が思いどおりにならないことに腹をたてて、もうどうなってもいいと思うこと。
すっぱ抜く 暴露する、暴きだ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