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er's BAZAAR 24年9月号 BTS ジン 和訳

Harper's BAZAAR 24年9月号 BTS ジン

 

진은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당신을 위해

 

ジンはいつでもその場にいる。あなたのために。

 

테스트 촬영에선 긴 손가락으로 V'를 그리고 소년처럼 웃다가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근사한 어른 남자의 얼굴로 돌아온다. 장난기와 진지함 사이 그 둘 사이의 어딘가에 진의 진심이 있다고 생각한 적 있다. 내 생각이 들렀다. 두가지 모두 진이었다.

 

テスト撮影では長い指でV字を描き、少年のような笑みを浮かべていた彼が、本格的な画報撮影が始まると、いつの間にか素敵な大人の男の顔に戻る。遊び心と真面目さの間、その両者の間のどこかにジンの本心があるのではと思ったことがある。私の考えが違っていた。どちらもジンだった。

 

돌이켜보면 진은 언제나 솔직한 자기 자신을 꺼내 보여줬다.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담은 'Epiphany',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직후의 그리움과 상실감이 묻어나는 '이 밤', 번아웃에 대한 고백하는 'Abyss', 입대 이후 당분간 홀로 남겨질 ARMY를 위한 작별 인사 The Astronaut'. 지금껏 그가 노래한솔로 곡들이다. "솔로 곡을 작업할 때는 이런 거 해보면 재밌겠다, 이건 나한테 잘 맞겠다 같은 생각에서 출발하는 편이에요. 어떻게 보면 티 내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서든 티가 나는 감정을 노래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쓰긴하는것 같고요 제 진심이 100%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今思えば、ジンはいつも素直な自分を出して見せてくれた。自分のアイデンティティと自尊心に対する悩みを込めた「Epiphany」、ペットを見送った直後の懐かしさと喪失感が漂う「この夜」、バーンアウトを告白する「Abyss」、入隊後、しばらくは一人になるARMYのための別れの挨拶「The Astronaut」。これまで彼が歌ったソロ曲だ。「ソロ曲を制作するときは、こんなことをやってみたら面白そうだな、これは自分に合ってるだろうという思いから出発するんです。どうしても表に出したくないけど、どうにかして表に出る感情を歌にしてみたいという気持ちで曲を書いてるようで、僕の本心が100%伝わるかどうかは分かりませんが。(笑)」

 

'어떻게 보면 티 내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서든 티가 나는 감정'. 맞다. 어떤 마음들은 아무리 누르고 눌러도 재채기처럼 밖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때로그걸 '진심'이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진은 진심이 아니면 노래하지 않는 사람 같다. 심지어 가볍게 만들었지만 챌린지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슈퍼참치' 역시 그가 지독하게 빠져 있는 취미인 낚시를 즐기다가 탄생한 노래였으니까.

 

「どう見てもバレたくないのに、どうにかしてバレる感情」、そうだ。どんなに押さえても押さえても、くしゃみのように表に出てしまうものもある。私たちはそれを「本気」と呼ぶ。いわば、ジンは本気じゃないと歌わない人のようだ。軽く作ったけど、チャレンジで旋風を巻き起こした「スーパーマグロ」だって、彼が夢中になっている趣味の釣りを楽しんでいるときに生まれた曲なのだから。

 

이토록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 상태를 노래해왔던 진은 요즘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한다. "저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고, 전역 후엔 매일매일 일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도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해서 웃고 있을 정도죠" 한창 작업중이라는 진의 새로운 솔로곡은 그의 표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같다. "노래마다 달라서콕 집어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아이스크림'으로 비유할게요. 소다맛도 있고, 팝핑캔디 맛, 다크초코맛도 있죠" 요약하자면 그건 행복의 맛일

 

このように自分の感情状態を率直に歌ってきたジンは、最近「幸せ」というキーワードを考える。「僕は最近、本当に幸せです。軍隊にいる間、仕事がとてもやりたかったし、除隊後は毎日毎日仕事をしながら忙しく過ごしてます。今この瞬間も仕事をしてるという事実そのものが幸せで、笑ってるほどです」、作業中というジンの新しいソロ曲は、彼の表現によると「『アイスクリーム』のようです。曲ごとに違うので一概には言えないが、「アイスクリーム」に例えます。ソーダ味もあれば、ポップコーン味、ダークチョコレート味もあります」、要約すると、それは幸せの味だろうか。

 

얼마전 진은 위버스를 통해 데뷔 11주년을 돌아보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 ARMY 덕분이죠. 저희가 백날 열심히 하고 좋은 노래를 들고 와도 ARMY들이 '에이 식상해. 이제 얘네 안 볼래' 하면 끊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사랑을 주신 ARMY 덕분에 이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딱 지금만큼의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 있겠다고 약속한다. 10여 년 뒤면 휴식도 중요한 나이일 테니 예전만큼 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저희는 여전히 신곡을 내고 콘서트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ARMY도 가끔 스트레스 해소하러 저희를 보러 와주세요"

 

先日、ジンはWeverseを通じてデビュー11周年を振り返り、「10年経てば強酸も変わると言いますが、防弾少年団とARMYの愛は変わらないのが本当に不思議です」というメッセージを残した。「すべてARMYのおかげです。僕たちが一生懸命頑張って良い曲を持って来ても、ARMYが『もう飽きた。もう見ないよ』と言ったら途切れるしかないんです。長ければ長い間、変わらない愛を与えてくれたARMYのおかげでこの関係が維持されてると思いますこの場を借りて改めて感謝と愛を伝えます」、そして、ちょうど今と同じくらいの時間が経った後も、まだ自分の場所にいることを約束する。「10年後には休息も大切な年齢になるので、以前ほど活動が活発で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それでも僕たちはまだ新曲を出してコンサートをしてると思います。だから、ARMYもたまにストレス発散のために僕たちに会いに来てください」

 

진은 ARMY가 곁에 있다는 느낌이 들면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표현했지만 ARMY에게도 진이 그런 존재일 것이다. 그가 지극히 상식적이며 선을 지키는 안정형 어른이라는건 팬들에게 일종의 안도이자 위안이다. 그런데 타고난 기질이 아닌 노력의 결과란다. 그것이 예의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건 쉬워요 '예의'의 문제거든요. 예의만 잘 지켜도, 그러니까 기본만 잘 지켜도 대부분은 저를 좋아해주실 거라 믿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력이었어요.(웃음) 상식적이라는 건 연속성이자 지속성이고 신뢰의 다른 말이다. 이 예측불허의 세계에서, 때론 누구도 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혼돈의 관계 속에서 그는 천연기념물처럼 그 자리에 있다. 그러니 당신은 진을 믿어도 좋을 것이다. 진은 거기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당신을 위해 진심을 다해

 

ジンはARMYがそばにいると「心が安らぐ」と表現したが、ARMYにとってもジンはそんな存在なのだろう。彼が極めて常識的で、善を守る安定型の大人であることは、ファンにとって一種の安心感であり、慰めでもある。しかし、それは生まれつきの気質ではなく、努力の結果だ。それが礼儀だと信じているからだ。「それは簡単な『礼儀』の問題なので、礼儀さえ守れば、つまり基本さえ守れば、ほとんどは僕を好きになってくれると信じてるので、ある意味、生き残るための生存戦略だったとも言えます。努力です。(笑)」、常識的というのは、継続性であり、持続性であり、信頼の別の言葉です。この予測不可能な世界で、時には誰も信じられないような混沌とした関係の中で、彼は天然記念物のようにその場にいる。だからあなたはジンを信じていいのだ。ジンはそこにその場にいるだろう。あなたのために、心から。

 

하퍼스바자 <바자>와 함께한 첫 번째 커버이자 구찌 글로벌 앰배서더로서의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활자로 남기는 첫 소감인데, 기분이 어떤가요?

진 사실 기존과는 다른 무드의 촬영이라서 걱정도 있었는데, 촬영을 마치고 나니 구찌와 제가 좋은 시너지를 나눈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더 즐거웠어요.

 

Harper's BAZAAR 「Harper's BAZAAR」との初めてのカバーであり、グッチのグローバルアンバサダーとしてのスタートを共にする場です。活字に残す初めての感想ですが、いかがですか?

ジン 実は今までとは違うムードの撮影だったので心配もありましたが、撮影を終えてみると、グッチと僕が良い相乗効果を発揮できたような気がしてとても嬉しいです。スタッフの方々もそうですし、現場の雰囲気も良かったので、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

 

하퍼스바자 구찌라는 브랜드와 본인 사이의 연결점도 발견했나요?

진 구찌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아온 만큼 저 또한 많은 ARMY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연결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월드스타라는 공통점?(웃음)

 

グッチというブランドとご自身とのつながりも感じましたか?

グッチが世界中の人々を魅了してきたように、僕も多くのARMYの方々に愛されてきたという点で、つながりがあると思います。やはり、ワールドスターという共通点でしょうか。(笑)

 

하퍼스바자 어느덧 전역한 지도 두어 달 남짓 지났습니다. 민간인 생활에 얼마나 적응했는지 궁금해요. 혹시 최고의 악몽이라는 재입대 꿈을 꾼적은 없는지도요

진 아직까지 재입대 꿈은 꾼 적 없어요. 아, 그런데 2주에 한 번 정도군대 꿈은 꾸는 것 같아요 그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요

 

退役して早2、3ヶ月が経ちましたね。民間の生活にどれくらい適応したのか気になりますね。もしかしたら、最高の悪夢である再入隊の夢は見たことはないですか?

まだ再入隊の夢は見たことがないですね。あっ、でも2週間に1回くらいは軍隊の夢を見るような気がして、そのたびにびっくりして目が覚めます。

 

하퍼스바자 전역 날 멤버들이 마중 나와 깜짝 축하도 해주었다죠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유쾌한 분위기가 전해지더군요 위버스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나를) 많이 부러워했다"고 밝혔는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입장에서 멤버들에게 어떤 격려의 말을 해주었는지요?

진 애정 섞인 격려라고 말해도 될까요? "얘들아, 시간은 가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 정도?(웃음)

 

退役の日にメンバーが出迎えてくれて、サプライズでお祝いもしてくれたそうですが、写真だけでもその日の陽気な雰囲気が伝わってきますね。Weverseのインタビューで「メンバーが(朴を)たくさん羨ましがっていた」と明かしましたが、羨ましがられる立場として、メンバーにどんな励ましの言葉をかけましたか?

愛情を込めた激励と言ってもいいでしょうか?「みんな、時間は経つから焦らないでね」みたいな。(笑)

 

하퍼스바자 전역 이후 첫 번째 스케줄이 무려 '허그회'였어요. 1천 명의 ARMY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는 전례 없는 행사였죠. ARMY들을 근거리서 만난 소감이 어땠나요? 워낙 오랜만이잖아요.

진 정말이지 웃음이 멈추질 않았어요. 너무 오랜만에 ARMY분들을 뵙는 거라 긴장해서 몸은 떨리는데 얼굴에선 계속 웃음이 나고... 끝날 즈음엔 너무 많이 웃어서 얼굴 근육이 얼얼할 정도였달까요.

 

退役後の最初のスケジュールが、なんと「ハグ会」でした。1000人のARMYを一人一人抱きしめるという前代未聞のイベントでした。ARMYに近距離で会った感想はいかがでしたか?久しぶりですよね。

本当に笑いが止まらなかったです。久しぶりのARMYの皆さんに会うので、緊張して体は震えるのに、顔は笑いが止まらず... 最後には笑いすぎて顔の筋肉がヒリヒリするくらいでした。

 

하퍼스바자 무엇보다 한창 준비 중이라는 솔로 곡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사실 지난 'Epiphany', '이 밤', 'Abyss' 그리고 '슈퍼참치'의 간극이 워낙 크기 때문에 더욱 예측이 어려운 면이 있어요

진 다른 멤버들의 앨범이 그렇듯 저도 제 얘기를 담아봤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곡에 대한 방향성에 저의 의견을 보탰고 그렇다 보니 결국 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수밖에 없더라고요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공연할 때 즐거울 것 같아요.(웃음)

 

何よりも準備中というソロ曲の正体が気になります。実は前作の「Epiphany」、「この夜」、「Abyss」、そして「スーパーマグロ」の間隔があまりにも大きいので、さらに予測が難しい面があります。

他のメンバーのアルバムがそうであるように、僕も自分の話を盛り込んでみました。準備の過程でほとんどの曲の方向性に僕の意見を加え、そうすると結局、僕の話が盛り込まれることになりますね。ネタバレにならない範囲で言えば... 演奏するときは楽しそうです。(笑)

 

하퍼스바자 공연할 때 즐거울 것 같다라.. 솔로 곡이 어떤 맛이나 색깔인지비유해줄 수 있나요? 이 또한 중요한 힌트가 될 듯해요.

진 노래마다 달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이스크림'으로 비유할게요 소다맛도 있고, 팝핑캔디 맛, 다크초코 맛도 있어요. 기대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演奏するときに楽しそうって... ソロ曲がどのような味や色なのか、例えることができますか?これも重要なヒントになりそうですね。

曲によって違うのではっきりとは言えませんが、「アイスクリーム」に例えるなら、ソーダ味もあれば、ポップコーン味、ダークチョコ味もあります。楽しみにし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하퍼스바자 곡뿐만 아니라, 지금껏 진의 솔로 곡을 살펴보자면 자신이 전하고픈 진심을 반드시 곡에 녹여왔던 것처럼 보여요. 'Epiphany'에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담았고 '이 밤'에는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직후의 그리움과 상실감이 묻어나죠. 'Abyss'가 번아웃에 대한 고백이었다면 The Astronaut'은 입대 이후 당분간 홀로 남겨질 ARMY를 위한 작별 인사였어요. 어쩌면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랄까요. 진심은 통한다고 믿나요?

진 어떻게 보면 티 내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서든 티가 나는 감정을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긴 해요. 제 진심이 100%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曲だけでなく、これまでのジーンのソロ曲を見ると、伝えたいことを必ず曲に込めているように思います。「Epiphany」には自分のアイデンティティと自尊心についての悩みが、「この夜」にはペットを亡くした直後の懐かしさと喪失感が込められています。「Abyss」がバーンアウトの告白であったとしたら、「The Astronaut」は、入隊後、しばらく一人になるARMYへの別れの挨拶でした。もしかしたら、本心を伝えるために歌っているんじゃないかと思うくらいです。本心は通じると思いますか?

どうしてもバレたくないけど、どうにかしてバレるような感情を歌にできたらいいな、そういう気持ちで曲を書いてます。僕の気持ちが100%伝わるかどうかはわかりませんが。(笑)

 

하퍼스바자 특히 자작곡 'Abyss'는 평소에 본인이 ARMY에게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라 더 울림이 컸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저 어둠 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라는 구절이 인상 깊었어요. 살다 보면 '깊은곳', '까만 곳'에 가보아야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진 지금까지 활동하는 동안 두어 달 정도 번아웃 상태였던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을 찾아가 답을 구했지만 뚜렷한 정답을 발견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도와줄 테니 일단 음악으로 표현해봐”란 주변의 조언이 도움이 됐어요 노래를 내고 나니 ARMY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위로가 굉장히 컸어요 "너의 곁엔 우리가 있어”라는 말이 참든든하더라고요. 실제로도 현장에 나가면 ARMY가 곁에 있어서 힘이 날 때가 많아요. 그때를 생각하며 예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게 되고요 덕분에 기운을 되찾을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힘든 점을 그냥 숨길 수도 있겠고 혹은 다른 방식으로 표출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수이고 가수답게 노래로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배운 거죠.

 

特に自作曲「Abyss」は、普段自分がARMYにあまり表に出さない姿なので、より心に響いたと思います。個人的には「あの闇の中にいる僕を訪ねて話したい/今日はもっと君を知りたい」というフレーズが印象的でした。生きていると「深いところ」、「黒いところ」に行ってみないとわからないことがありますからね。

今まで活動している間、2~3ヶ月くらいはバーンアウト状態だったと思います。いろんな人に答えを求めたんですけど、明確な答えは見つからなかったんですけど、「助けてあげるから、とりあえず音楽で表現してみろ」という周りのアドバイスが役に立ちました。曲を出してからは、ARMYが送ってくれた応援と慰めがすごく大きかったです。「あなたのそばには私たちがいる」という言葉がすごく心に響きました。実際、現場に出るとARMYがそばにいてくれるので、元気をもらえることが多いんです。その時のことを思い出しながら、今も昔も全力を尽くすようになりました。おかげで元気を取り戻すことができたし、精神的にも成長するきっかけになったと思います。辛いことを隠してしまうこともできるし、別の方法で表現することもできますが、僕は歌手なので、歌手らしく歌で表現する方法もあることを学んだんです。

 

하퍼스바자 만약 2011년 봄 건국대학교 등굣길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진 상상이 안가네요 아직도 게임하면서 "형・・・ 용돈 좀 줘. 나 캐시 충전해야 돼" 하고있지 않을까요? (웃음)

 

もし2011年春、建国大学の通学路でビッグヒットエンタテインメントの関係者に会わなかったら、今頃どう生きていたと思いますか?

本当に想像がつきませんね。今でもゲームしながら「兄さん... お小遣いちょうだい。キャッシュをチャージしなきゃ」なんて言ってる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笑)

 

하퍼스바자 저에게 진은 화려한 팝스타 진과 심플 라이프를 지향하는 김석진 두가지의 삶을 모두 잘 살아내는 사람으로 보여요. 이 두 가지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되나요?

진 음.. 휴식인 거 같아요 안 그래 보일 수도 있지만 전 굉장히 내향적인 사람이거든요. 보통 기가 빨린다고 표현하죠. 솔직히 밖에서는 매우 그런 편이라 집에서는 혼자 게임을 한다든가 친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충전합니다. 그렇게 완충 상태로 밖에 나가면 또 즐겁게 일을 하게 되고... 선순환이죠.

 

私にとってジンは、華やかなポップスターであるジンと、シンプルライフを目指すキム・ソクジン、この2つの人生をうまく生きている人に見えます。この2つのバランスはどのように保たれていますか?

う~ん、休息だと思います。そうでないように見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僕はとても内向的な人なので、普通は気の持ちようと表現します。正直、外ではとてもそういう方なので、家では一人でゲームをしたり、親しい友達とお酒を飲んだりしながら充電します。そうして緩衝した状態で外に出ると、また楽しく仕事をするようになり... 好循環ですね。

 

하퍼스 바자 가끔은, 모자도 쓰지 않고 얼굴도 가리지 않고 편의점에 가고 싶진 않나요? 연습생 시절처럼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고 싶을 때도 있을 텐데요

진 저는 여전히 가리지 않고 잘 다닙니다. 모자도 쓰지 않고 친구들과 식당도 가고 편의점도 가요 누군가 알아본다고 해서 저에게 손해가 되는 것도 아닌데요, 뭐.

 

たまには、帽子もかぶらず、顔も隠さずにコンビニに行きたくなりませんか?練習生時代のように、地下鉄に乗って家に帰りたくな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ね。

僕は今でも隠さずよく出かけます。帽子もかぶらずに友達とレストランに行ったり、コンビニに行ったり、誰かに見られても損することはないんですけどね、まあ。

 

하퍼스바자 한편으로 당신에겐 상식적이고 선을 지키며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 것 같은 안정적인 이미지도 있죠. 상식적이라는건 예측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신뢰의 다른 말이죠. 타고난 기질인가요? 노력의 결인가요?

진 그건 쉬워요 '예의'의 문제거든요. 예의만 잘 지켜도, 그러니까 기본만 잘 지켜도 대부분은 저를 좋아해주실 거라 믿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력의결과예요(웃음)

 

一方で、あなたには常識的で、良識があり、常にその場に居座るような安定したイメージもありますよね。常識的というのは予測可能ということで、信頼の裏返しですよね。生まれつきですか、それとも努力の賜物ですか?

それは簡単で、「礼儀」の問題なので、礼儀さえ守れば、つまり基本さえ守れば、大抵の人は僕を好きになってくれると信じてるので、ある意味、生き残るための生存戦略だったとも言えます。努力の賜物です。(笑)

 

하퍼스바자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종종 '노력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나아진다는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진 이것도 앞서 말한 것처럼 '예의'죠. 물론 타고난 재능도 무시 못해요. 하지만 설사 재능의 영역에서 막히더라도 거기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저는 여전히 이일이 재밌어요 안주하면 1~2년 잠깐은 행복할 수 있겠죠. 하지만 매일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면 지겨울 거예요. 일을 하다 보면 매번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런 재미 덕분에 계속 노력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デビュー後、これまで着実にステップアップし、「努力の象徴」と言われることもあります。上達するとは、ご自身にとってどんな意味ですか?

それも先ほど言ったように「礼儀」ですね。もちろん、生まれ持った才能も無視できませんが、たとえ才能の領域で行き詰まっても、そこに到達するまでは努力し続け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す。何よりも、僕は今でもこの仕事が楽しいです。安住すれば、1~2年くらいは幸せかもしれませんが、毎日同じ生活が繰り返されると飽きるでしょう。仕事をしてると、毎回新しい状況に直面して、新しい経験を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ね。ある意味、その楽しさのおかげで努力を続けてこられた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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