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するということ】ABYSS-WOODZ 意訳
바라는 게 많아도 좋아요
望むことが多くてもいいです
원하는 건 다 해줄게요
求めていることは全部してあげます
딱 하나 부탁이 있다면
ただ1つ、お願いがあるとすれば
날 다 알려고 하지 말아요
僕を全部知ろうとしないでください
그대는 내가 좋은가요?
あなたは僕が好きですか?
바라만 봐도 좋은가요?
見つめているだけでも幸せですか?
당신의 그 마음이라면
あなたのその気持ちがあるのなら
나는 그걸로 충분해요
僕はそれで十分です
그대가 날 잘 몰라도
あなたが僕をよく知らなくても
괜찮아요
大丈夫です
난 당신에게
僕はあなたに
이해를 바라지 않아요
理解を望んでいません
아직 난 바깥이 무서워 그냥 둬요
まだ僕は外が怖いから、離れておきます
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 오오 오오오
나를 위해 애쓰지 말아요
僕のために苦労しないでください
가만히 그대로 있어요
じっと、そのままでいてください
그대가 날 이해하는 것보다
あなたが僕を理解することよりも
내가 날 포기하는 게 빨라요
僕が僕を諦める方が早いです
그대가 날 잘 몰라도
あなたが僕をよく知らなくても
괜찮아요
大丈夫です
난 당신에게
僕はあなたに
이해를 바라지 않아요
理解を望んでいません
아직 난 바깥이 무서워 그냥 둬요
まだ僕は外が怖いから、離れておきます
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 오오 오오오
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 오오 오오오
혹시 그대 언젠가
もしあなたがいつか
내가 싫어진다면
僕を嫌いになったら
그대로 떠나가요
そのまま去ってください
이런 내 변덕마저도 사랑할 수 있나요?
こんな僕の気まぐれさえも、愛することができますか?
사실 나는 좀 두려워요
実は僕は少し怖いです
이런 모습을 싫어할까 봐
あなたがこんな姿を嫌うかもしれないから
나는 있잖아요 그 무엇보다
僕はね、何よりも
나를 덜 사랑하나 봐
自分を愛していないみたいです
以下所感です。
最後には韓国語でコンサートのレポも書いてみました!
これからは表現の幅の練習として、韓国語でのnote作成も挑戦してみようとおもいます。
前からこの曲を訳したいなと思ってたんですが、
直接的な歌詞が多かったので、
文字だけでこの曲の良さを伝えられるのか?
そもそもこれは、ただのリスナーの解釈が必要なのか?
私が受け取ったメッセージは少しでも合っているのか?
など、考えが考えを呼んできて諦めていました。
そんな中今回ウリアンドにお邪魔しまして、
公演を通して、私がこの曲から感じたことは間違っては無いんじゃ無いかな?と思い、
訳と私の考えを書いてみました。
私は基本、音楽には色々な解釈があって、
リスナーは発信者が断言しない限り
それぞれの価値観を通して自由に受け取るものだと考えているので、これもその1つだと思って頂けたら幸いです!
保険のような前置き、失礼しました。。
今回はWOODZの正規2集、OO-LIの最後のトラックに位置するABYSS-심연(深淵)を訳しました:)
この曲を初めて聴いた時、
どこか身に覚えがあって後ろめたさを感じ、
それと同時に共感もするというなんとも辻褄の合わない感情が共存していました。
きっと似た様な感情を感じた方もいらっしゃるのでは無いかとも思います。
前提として、私は誰かを好きになるとその人について知りたくなるのは当然のことだと思ってます。
例えば、どんな音楽が、ファッションが好きなんだろう。
最近良かった映画や本はあるのかな。
といったように、その人の好きなものだったりインスピレーションだったり、アウトプットが気になることはごくごく自然だと思います。
私も例に漏れず気になります。
손민수(憧れの人の真似をすること)も大好きです!
でもK-popを好きになって知っていくうちに、
この世界はあまりにも他人を知ることが簡単すぎる世界だとも感じています。
誰かに自分を開示する義務は無いにもかかわらず実質守れる秘密の範囲が狭いですし、守る範囲を広げようとすると、
距離を置いていると受け取られる可能性(それほど知ることに慣れている)もありますし...
だから結局、気になるにもこちら側の節制が必要だと思うんです。
恐れ多いですがこの歌を一言で表すと、
そんなアイドルのファンの関係を表す最大の愛の歌な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す。
ここまで直接的な歌詞で出せるということは、
受け止めてくれるファンがいるっていうことを知っているからだと思いますし、
守りたい線を伝えてくれていること自体が、長い間良い関係を維持したいと思っている証拠な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した。
最後のフレーズでこれまでの堂々とした歌詞とは離れたもう一つの本音が見えることで、
整理しきれてないけどこれが全てだよというものを見せてくれてる気がして、
余計に胸にじんわりと滲むような歌だなと感じております。
この曲に最大限の愛を感じたことが間違ってないと思ったのは、コンサートに行って、実際にMOODZ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っている姿を見た時です。
曲中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ももちろんですし、
MCのときも型にハマらず話したいことを話している感じがして、
自然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とれる素敵な関係なんだなあと感じました。
最高の公演でした!次も絶対にお邪魔します!
p.s Amnesia音源、期待してお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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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 노래는 꼭 번역 하고 싶었는데
너무 직설적인 가사이기 때문에
노랫소리 그리고 멜로디가 주는 따뜻함을
잘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이 노래에 담긴 메시지가 뭔지 생각이 많았기도 했고요.
근데 우즈콘 다녀오고 나서 이 노래를 듣고
내가 느낀 게 틀리진 않았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오금 용기를 내서 번역해봤습니다:)
솔로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이번 연도에 발매된 OO-LI를 너무 인상 깊게 듣고
꼭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쉽게도 우리콘서트는 못 갔지만 앙콘은 갈 수 있는 일정이라 갔다 왔어요.
여기부터 쭉 후기를 남겨볼게요:)
일단 앙콘 제목부터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앤드"
발음하면 끝을 의미하는 end-엔드랑 비슷한데
이어지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and-앤드 라는 이름을 지은게
이번 공연이 끝나도 우즈의 음악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우리"는
계속해서 이어져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공연 보는 내내 이렇게 음악에 감동을 한 건
너무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라이브라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이 확실했었고
밴드팀과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진행되는 느낌이
재미를 더해줬어요.
밴드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면
곡들 사이를 이어지는 어레인지들 정말 미친 거 아닌가요?
누가 편곡했나요. 제가 가서 절 드려야 해서 꼭 알려 주셨으면…
아무튼 우즈팀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Noid 시작하기 전 연주와 Feel Like,Different를 이은 연주
그리고 중간 중간에 많았던 기타 솔로…
다 다 저를 미치게 만들었어요.
공연장 음향 솔직히 너무 좋았는데
그래도 밴드팀의 매력을 담기엔 아쉬울 정도였어요.
그리고 저는 분명히 무대 위에 락스타를 봤어요.
곡마다 창법을 자유롭게 그리고 부드럽게 바뀌고
노래에 맞게 조절하는 몸 무빙에서 눈을 못 떼었어요.
특히 방아쇠는 넋을 놓고 봤어요.
혼자 무대를 채우는 건 어려운 일이고
우즈님 노래는 특히 숨 쉬는 시간이 아주 짧고
음의 폭이 넓어서 부드럽게 스위치 하기 힘든 곡이 많은데
라이브가 더 좋았어요.
셋리도 최고였어요!
전주가 딱 시작하면 돋는 소름…뭔지 알죠…?
마지막도 레투파 끝나자마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퇴장하는 거 왜 이리 멋져…!✨
그리고 공연하는 내내 팬분들을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고
소통을 하면서 아무도 빠짐없이 잘 놀 수 있게 유도를 잘해주신 덕분에
무즈가 아닌 저도 너무 너무 재밌게 뛰고 놀다 왔어요!
마지막으로…
좋은 플레이어 그리고 좋은 관객들이 함께라면
더는 보기 좋은 공연은 없지 않을까요?
저는 뒤쪽 자리였는데 거기서 열심히 뛰고 있는 무즈분들이 너무 잘 보였어요.
그것에 이끌려서 저도 눈치 보지 말고 잘 놀 수 있었어요!
아주 아주 재밌었고 꼭 다음에도 놀러 가고 싶어요:)
저 아직 듣고 싶은 곡들 너무 많아요🥹
우즈 무즈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