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ZAAR 24年8月号 イ・ヨンエ 和訳

BAZAAR 24年8月号 イ・ヨン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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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전형성과 비전형성 사이에 균열을 내는 사람

글자든, 경이든, 그 어떤 다른 얼굴이든

 

イ・ヨンエは典型性と非典型性の間に亀裂を入れる人。

文字であれ、経であれ、他のどのような顔であれ。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그리고 얼마 전 막을 내린 <마에스트리>까지. 한마디로 요즘의 이영애는 도전적이다.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죠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것 같아요"

 

「調査官ク・ギョンイ」や「ブリング・ミー・ホーム 尋ね人」、そして先日幕を閉じた「マエストリ」まで。一言で言えば、最近のイ・ヨンエは挑戦的だ。「結婚と出産を経験したことで、新しいことに挑戦する自信がついたんです。母になって新しい感情に触れてから、役者として深まったというか。人に対する理解の幅も広がったので、より様々なキャラクターに挑戦したくなるんです」。

 

2017년 1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 <사임당, 빛의 일기>가 <대장금>의 연장선으로 느껴졌기에 이영애의 새로운 챕터는 오히려 <구경이>부터, 라고 말하고 싶다. 남편의죽음 이후 방구석 히키코모리가 되어 게임 세계에서 사는 전직 경찰관 꼬질꼬질하고 부스스한 외모에 알코올을 마셔야만 눈빛이 반짝거리지만 막상 해결해야 할 사건 앞에선 비상한 재능을 발휘하는 한국판 셜록

 

2017年に13年ぶりに選んだ復帰作「師任堂、色の日記」が「宮廷女官チャングムの誓い」の延長線上にあるように感じたので、イ・ヨンエの新しい章はむしろ「調査官ク・ギョンイ」からと言いたい。夫の死後、部屋の隅っこのひきこもりになり、ゲームの世界で暮らす元警察官で、不機嫌そうな外見にお酒を飲まないと目が輝かないが、いざ解決すべき事件の前では非凡な才能を発揮する韓国版シャーロック。

 

"코로나 시기였거든요 저는 그때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학교를 못 가고 매일 집에서 줌으로 수업을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빨리 작품을 해야겠다며 일종의 탈출을 꿈꿨죠.(웃음) 그때 만난 작품이 <구경이예요. 처음에는 대본이 읽히지도 않았어요 내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졌나 싶을 정도로 독특했어요. 그래도 일단 집 밖으로 나가자는 마음으로(웃음)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작품인데 캐릭터가 참 재미있었어요. 중학생인 우리 아들이 그 작품을 참 좋아해요. 떡밥을 회수해야 한다며 구경이 시즌2를 주장할 정도로요(웃음) 옛날에는 '사인해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가 팬이에요'라고 했다면 요즘은 어딜 가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해줘요 행복한 일이죠"

 

「コロナ禍の時期だったので、私は当時、家で子供たちを育てていたのですが、子供たちが学校に行けず、毎日家でズームで授業をしていたので、とても辛くて、早く作品をやらなければと、ある種の脱出を夢見ていました。(笑) その時に出会ったのが『調査官ク・ギョンイ』です。最初は台本も読めなかったし、私が時代遅れなのかと思うほど独特でした。でも、とりあえず家から出ようという気持ちで、(笑) 半信半疑で始めたのですが、キャラクターがすごく面白かったんです。中学生になった息子がすごく好きで、お餅を回収しないといけないと、『調査官ク・ギョンイ』シーズン2を要求してくるくらい。(笑) 昔は『サインくださいうちのお父さんとお母さんがファンなんです』と言っていたのですが、最近はどこへ行っても若い子に好かれるので、嬉しいですね。

 

'산소같은 여자'가 1990년대 초반의 광고 카피임을 떠올린다면,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세월에 박제되지 않고 10대 팬들을 양산해내는 배우의 현재성이 사뭇 대단하게 느껴진다. '엄마' 이영애의 말마따나 정말 전형적인 MZ 인싸라는 그녀의 아들과딸이 때로는 열렬한 시청자로냉철한 폭로 젊음의 기운을 북돋는 탓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 이건 그냥 기질이다. 이영애라는 사람이 가진 전형성과 비전형성외균형 이런건 타고난 재능이지 흉내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酸素のような女」が1990年代初頭の広告コピーであることを思い起こせば、30年以上経った今も時代にとらわれることなく、10代のファンを量産している俳優の現在性がすごいと感じる。「母」イ・ヨンエの言葉通り、本当に典型的なMZ人である彼女の息子と娘が、時には熱心な視聴者として冷静な暴露で若者の気運を盛り上げるせいもあるだろうが、私の考えではこれはただの気質だ。イ・ヨンエという人が持っている典型性と非典型性と非典型性のバランスというのは、生まれつきの才能であって、真似できる性質のものではない。

 

나긋나긋한 발성과 또렷한 발음으로 엉뚱한 농담을 하는 사람, 대장금 시절, 이영애가 최금영(홍리나)이 나가려고 할 때 장난으로 그녀의 치마를 발로 누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당시 대장금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촬영 비화였고 지금도 이영애라는 인물을 잘 설명한다. "스탠더드하고 규칙을 잘 지키고 책임감이 강한 A형에 엉뚱하고 변화를 좋아하는 B형이 합쳐진 AB형"이라는 그녀의 20년 전 자기소개서달라진 것을 꼽자면 이제는 혈액형의 시대가 끝나고 MBTI의 유행이 도래했다는 것 정도? "제 첫차가 보라색 소나타였는데 그걸 보고 당시에 신랑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전형적인 모범생처럼 보이는 사람이 자동차를 보라색으로 칠해 오니까 저에게는 언제나 그런 의외의 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배우 생활도 잘 맞나봐요 그렇게 보이지 않는 끈이 계속 이어졌던 것 같고요"

 

軽快な発声とはっきりとした発音で奇抜な冗談を言う人、「大河ドラマ」時代、イ・ヨンエがチェ・クムヨン(ホン・リナ)が出ようとしたとき、いたずらで彼女のスカートを足で押さえていたという話は、当時の大河ドラマファンが一番好きな撮影秘話であり、今でもイ・ヨンエという人物をよく説明している。「スタンダードでルールをよく守り、責任感が強いA型と、奇抜で変化が好きなB型が合わさったAB型」という彼女の20年前の自己紹介書で変わったことを挙げると、今は血液型の時代が終わり、MBTIの流行が到来したことくらいだろうか。「私の最初の車が紫色のソナタだったのですが、それを見て当時、新郎がびっくりしたそうです。典型的な模範生に見える人が車を紫色に塗ってきたので、私にはいつもそんな意外な面があるので、女優生活もうまくいくようです。そうやって見えない糸がずっと続いていたようです」

 

이영애는 '보이지 않는 끈'을 믿는다. "학창시절 때는 친구들이 '네가 연기를 한다고 네 성격이라고 할 정도로 조용했죠 수업 시간에 책을 읽으면 너무 긴장해서 말을 더듬곤 했어요. 평상시에는 소극적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했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쾌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때론 배우가 됐을까. 이게 과연 나에게 맞는 일인가' 고민도 했지만 그렇게 또 제 정체성을찾아갔던 거죠. 저는 이걸 보이지 않는 끈이라고 불러요. 초등학생 때 우연찮게<표준전과> 표지 모델을 한 이래로 보이지 않는 끈이 쭉 이어졌고 저만의 목표와 노력이 합쳐져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요"

 

イ・ヨンエは「見えない糸」を信じてる。「学生時代は、友達から『お前が演技をするのはお前の性格だと言われるほど静かで、授業で本を読むと緊張して言葉を濁すこともありました。普段は消極的で、人の前に出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ですが、カメラの前では自分以外の姿を見られるという快感があったと思います。 時には、『俳優になったのかな?これが果たして自分に合っているのだろうか』と悩んだこともありましたが、そうやってまた自分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見つけていったんです。私はそれを目に見えない糸と呼んでいます。小学生の時にたまたま『標準全科』の表紙モデルをして以来、目に見えない糸がずっと続いていて、私なりの目標と努力が重なって今に至っているんです」

 

"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내가 원하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조급했고요. 그때는 '저 친구는 잘나가는데 왜 난 아직까지 못하지? 내가 뭐가 부족하지? 하는 열등감도 느꼈어요 그 당시 사진을 보면 지금보다 인상이 세 보이더라고요 덤벼봐!의 느낌이랄까.(웃음) 아무튼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뛰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죠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발을 갈았어요. 사실 봄·여름·가을·겨울에 순서가 어디 있겠어요. 누구에게는 봄보다 겨울이 더 먼저일 수 있는 거예요. 꽃이 피는 시기도 저마다 다르고요 저도 그랬죠"이제 다음 장면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30대 이영애의 봄날. 그러나 <선물> <봄날은 간다>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까지 놀라운 면면을 보여준 국민 배우는 40대에 접어들고 홀연히 활동을 중단했다. "제가 결혼을 조금 늦게 했잖아요.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여기서 더 바라면 욕심이다 싶었죠. 뭘 더 바라겠어요.(웃음)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죠 그렇게 가정생활에 집중했던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요. 얼마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고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요. 정말 그래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어요"

 

「もちろん20代は怒涛の時期で、自分の思うように、努力した分だけフィードバックをもらえないという焦りもありました。当時は『あの子はうまくいってるのに、なんで私はまだダメなんだろう、私には何が足りないんだろうという劣等感もありました。当時の写真を見ると、今より印象が強そうで、『かかってこい!』という感じですね。(笑) とにかく、紆余曲折を繰り返しながら、本当に頑張りました。仕事が良かったからこそ、30代はその経験をもとに良い作品に出会えたんです。じっとして作品という実が落ちるのを待つのではなく、そのチャンスを獲得する資格を得るために、地面を掘って足を磨き続けました。実際、春・夏・秋・冬に順番があ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誰かにとっては、春より冬が先に来ることもあるんです。花が咲く時期も人それぞれですし、私もそうでした」、さて、次のシーンは、あなたも知っている、私も知っている30代のイ・ヨンエの春の日。しかし、「ラスト・プレゼント」「春の日は過ぎ行く」「宮廷女官チャングムの誓い」「親切なクムジャさん」まで、驚くべき一面を見せた国民的俳優は40代に入り、突如として活動を休止した。「私は結婚が少し遅かったのですが、結婚するまでは何の未練もないくらい一生懸命働いて、ここでこれ以上望むのは欲張りだと思いました。これ以上何を望みますか。(笑) おかげで子供を産み、育児に集中することができたのです。そうして家庭生活に集中した時期が、私にとってはとても貴重な時間でした。たとえ後で俳優に戻ったときに、自分の居場所が少し減ったとしても、後悔はないだろうと思うくらいです。先日、キム・ヘジャ先生のインタビューを見たのですが、等価交換ということわざを言っていました。得るものがあれば失うものがあり、世の中は何事も公平だと。本当にそうなんです。すべてを手に入れることはできません」

 

현실감각 그리고 평정심 보이지 않는 끈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이 거기에 있다. "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어요.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거든요.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평' 하고 터져버리죠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요.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가거든요.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해요.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었다고요"

 

現実感、そして平常心 見えない糸が今まで続いてきた秘訣がそこにある。「俳優は人と出会い、最終的には人に接近しなければならない職業ですからね。ある人物について研究し、別の人物になりきってうまく抜け出すためには、一人の時間を持ちながら自分自身を振り返り、考え、根を下ろし、その根を固める時間が必要です。私の場合は、その時間をある種の距離を置くことで埋めました。この職業は、小さい頃から上手い、きれいという言葉を何度も聞くので、私が本当にきれいなんだろうか?本当に上手いのかなって思っていても、何もないフェイクニュースやデタラメなウワサに振り回されると、自分一人で肥大化した風船が『パン』と破裂してしまうんです。時には煙突から煙が出ることもあります。他の人が私の煙突に火をつけに来るので、揺らぐことがないように、自分の内なる力を養うために、自分だけの何かが必要です。誰かが私にここまで来れた根幹は何かと聞かれたら、こう答えると思います。それは自分だけの距離を置いたおかげだったとです」

 

아이들이 2살 때 양평군 문호리로 내려갔던 이영애는 그곳 전원주택에서 8년을 보냈다. 강가를 보고 새와 바람의 소리를 듣고 숲 향기를 맡으며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스스로를 어루만졌다. 그러다 보니 저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세상과 거리를 둔 만큼 어쩐지 세상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을까.

 

子供たちが2歳の時に楊平郡文湖里に下ったイ・ヨンエは、そこの別荘で8年間を過ごした。川辺を見たり、鳥や風の音を聞いたり、森の香りを嗅ぎながら、これまで息を切らして走ってきた自分自身と向き合った。「そうしているうちに、自分自身と対話する力が湧いてきました」、世間と距離を置いた分だけ、なぜか世間との距離が縮まったような気がしたのだろうか。

 

세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의 주인공,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청춘의 얼굴이 담긴 멜로영화와 거장 감독의 강렬한 복수극. 그녀 말마따나 뭘 더 바랄까. 그러나 삶이 계속되는 만큼 연기도 계속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는 게 자아실현 이라죠 그러니까 저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영애로서요. 저는 엄마이자 아내이지만 오롯이 저 자신으로서도 굳건하고 싶어요 우리 신랑은 99세까지 일하고 100세에 죽을 거래요.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자아실현을 해야 된다는 말인 거죠. 저도 동의해요 이럴 땐 제 직업이 배우라는 것에 참 감사해요 저의 눈빛은 분명 50대에 다르고 60대에 또 다를 테죠" 이영애는 어느 인터뷰에서 "배우란 결국 인간을 그리는 사람이고, 자신의 눈빛과 손짓, 분위기를 통해 살아온 길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적 있다. 그러므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이영애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건, 그때까지 그녀가 어떤 삶의 궤적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 나이엔 이런 작품을 할 거야 같은 목표를 세우진 않아요. 뭐가 됐든 특징 나이대로 규정되지 않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이영애가 구경이를 했다. 도대체 뭐야? '이영애가 저런 연기를 했었어? 70대에 저럴 수가 있나? 같은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영애는 전형성과 비전형성 사이에 기꺼이 균열을 내는 사람인 것이다. 금자든, 경이든, 그 어떤 다른 얼굴이든.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낯설고도 아름답게

 

世界最高の視聴率を記録したドラマの主人公、国際映画祭の審査員、青春の顔が詰まったメロドラマと巨匠監督の激しい復讐劇。彼女が言うように、これ以上何を望むだろうか。しかし、人生が続くように演技も続く。「自分のやりたいことをやり続けることが自己実現なんです。だから私は自己実現をしているんです。イ・ヨンエとして。私は母であり、妻でもあるけれど、私自身としてもしっかりしていたいんです。私の新郎は99歳まで働いて100歳で死ぬそうです。だから死ぬまで自己実現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なんです。私も同意します。このような時は、私の職業が俳優であることに本当に感謝しています。私の目つきはきっと50代と60代で違うでしょう」、イ・ヨンエはあるインタビューで「俳優とは結局、人間を描く人であり、自分の目つきや手振り、雰囲気を通して生きてきた道を見せなければならない」と話したことがある。したがって、非常に長い時間が経ってからイ・ヨンエがどんな演技を見せるのか気になるのは、それまでに彼女がどんな人生の軌跡を作るのか気になるのと同じことだ。「この歳になったらこんな作品をやろうというような目標を立てない。何にせよ、特徴的な年齢に規定されない役を演じたいです。イ・ヨンエが見物をしていた。イ・ヨンエがあんな演技をしたのか、70代であんな演技ができるのか、みたいな疑問を作り出したい」、つまり、イ・ヨンエは典型性と非典型性の間に喜んで亀裂を入れる人なのだ。クムジャであれ、ギョンイであれ、他のどんな顔であれ。長い間、私たちのそばで、見知らぬ姿で美し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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