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 Confused Korea 2024年6月号 THE BOYZ ジュヨン 和訳

Dazed & Confused Korea 2024年6月号 THE BOYZ ジュヨ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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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14분, 딱 네 시간 뒤면 인천공항을 거쳐 밀란으로 떠나야 할 상황이지만 여전히 난 사무실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극한을 즐기는 나로서도 이번 출장 스케줄은 조금 어렵다. 총 네 곳의 도시를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누벼야 한다. 하나하나 해야 할 일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두 번째 도시는 상하이다. 발렌시아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런웨이 쇼, 의미도 뜻깊다.

이를 맞아 우리와 발렌시아가는 또 다른 좀 별난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바로 시리즈. 시리즈란 게 뭐 별거 아니다. 연재. 월마다 출간하는 프린트 잡지의 의무이자 독자를 위한 어떤 흥밋거리와도 같다. '다음 번에는 뭐가 나올까?',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뭐 이러려고 나도 어릴 적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을 모았고,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Fruits>를 줄기차게 수집했다. <데이즈드>는 그 본질을 되살리고자 한다. 발렌시아가와 함께하는 6월호커버 여정이 그렇다. 일종의 드롭 방식으로 발렌시아가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어서 소개한다. 그 첫 시작은 발렌시아가의 아이콘이 된 더보이즈의 주연이다. 지난 3월에 열린 파리 패션위크의 발렌시아가 쇼에 참석했고, 나 역시 방문하는 발렌시아가의 상하이 쇼에도 참석할 예정(아마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 우리는 이 쇼를 다 본 뒤겠지만)이다. 방금 전까지 주연은 우리와 장장 열세 시간에 걸쳐 세 가지 콘셉트(스튜디오, 썰물의 바다, 용산전자상가)의 촬영을 마쳤다. 이것은 세 가지 버전의 커버와 함께 세 번의 드롭 방식으로 세상에 선보일 것이며, 이 인터뷰 또한 세 번에 걸쳐 나눠 소개한다.

데뷔하기도 전인 2017년, 더보이즈와 <데이즈드>의 인연은 시작됐다. 처음에는 프로필 필름 형태였다. 이를 위해 당시에는 더보이즈라는 이름도, 지금의 활동명도 없던 소년들과 사전 인터뷰와 사전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시작했고, 그 속에는 당연히 주연도 있었다. 그렇게 맺은 연은 지난 8년여의 시간을 지속하며 더 단단해졌고, 깊어졌다.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더보이즈 팀 혹은 각 멤버와 제작했지만 개인적인 인터뷰는 주연과의 인터뷰가 처음이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서로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민망함도 있었고, 정말 잘 써야 한다는 욕심에 부담감도 뒤따랐다. 주연과의 인터뷰를 마친 지금 속내도 마찬가지다. 나는 혹은 <데이즈드> 크루들은 성의껏 질문지를 만들었지만 그것은 도저히 내가 지금의 주연과 나눌 이야기는 아니었다. 인터뷰 시작 전 나는 그 인터뷰 질문이 담긴 종이를 조용히 덮었다. 대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가지각색 만두와 밀크티를 주문했다. 선선한 공기 속에서 맨정신으로 주린 배를 채워가며 그저 툭툭 뭐 할 말들을 나눠야지, 하나 이 생각은 인터뷰를 시작한지 1초 만에 무너졌다. 반말과 존댓말이 난무하고 진실과 어색함이 빚은 침묵과 실소로 가득 찬 엉망진창 난감 쇼! 뭐, 하지만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 하는 어쩌면 이것이 주연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 하는 앗 방금 눈에서 꿀 같은 것이 흘러 나와 거울을 봤더니 핏줄이 터졌다. 하기야 주연도 촬영을 마치고 떠나면서 내게만 들리게, "저 기록이에요, 기록" 수줍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으니. 주연, 발렌시아가, <데이즈드>와의 세 번째 기록은 이토록, 하하, 단 한 번도 쉽지 않았다.

"링크. 이제 말 안 해도 다 아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뎀나의 의도나 생각들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제겐 정말 재미있는 영감 그 자체예요. 그래서 발렌시아가 옷을 입으면 그저 자연스럽게 뭔가 나오는 것 같아요."

100퍼센트 인정한다. 주연의 얼굴을 그토록 많이 봤지만 발렌시아가와의 촬영에선 늘 새로운 얼굴을 목도한다. 지난 파리에서 쇼가 끝난 후 뎀나와 주연의 만남(뎀나는 주연을 귀여워했다는 사실)을 흐뭇하게 바라본 당사자로서 이제 발렌시아가의 DNA를 주연이 다운 방식으로 예쁘게 재해석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뎀나와 이야기를 나눈 후 패션에 더 진심이 됐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패션에 열광하고 있는지 알았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잠시나마 봤으니까요. 패션쇼는 진짜 예술이잖아요. 그냥 먹고 자고 입고 그렇게만 하려면 굳이 이걸 왜 하겠어요? 전 그 '굳이'라는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쇼에 압도되었고, 제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지난 20년간 수많은 쇼를 본 나야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젊고 전도유망한 많은 아티스트가 패션쇼를 보고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나로서 주연의 이런 반응은 몹시 반갑다. 발렌시아가 쇼를 처음 본 지 두 달여가 흐른 지금, 얼마나 많은 것이 변했을까. "주오Zhuo(화보를 찍은 사진가이자 발렌시아가를 비롯한 각종 브랜드의 모델)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촬영하기 전에 제가 '나 오늘 최선을 다할 거야'라고 했더니 그러더라고요. 최선을 다하지 말라고. Be Yourself, 하라고. 그 말을 요즘 곱씹고 있어요."

상하이 쇼를 앞두고 주연이 갖고 있는 설렘은 무엇일까.

"어디든 상관없지만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런웨이 쇼라 반가운 느낌도 있어요.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발렌시아가 쇼가 열린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상하이라는 도시를 방문한 친구들이 정말 좋다고 하던데, 그것도 설레죠.

그런데 잠깐.

"주연 씨 저와 오랫동안 만나면서 제가 한 이야기 중에서 기억나는 말은 없나요?"

주연이 뭔가 골똘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막 말해도 돼요!"

밀크티 한 모금을 쪽 마시던 주연이 이윽고 입을 뗀다.

"흠, 그게 뭐냐면요...."

(주연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2편에 계속)

 

午前5時14分、あと4時間後には仁川空港を経由してミラノに出発し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だが、それでも私はオフィスでキーボードを叩いている。極限を楽しむ私にとっても、今回の出張スケジュールは少し難しい。合計4つの都市を8泊10日の日程で回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ひとつひとつのやるべきことも、なかなか大変だ。第二の都市は上海である。バレンシアガ史上初めてアジアで披露するランウェイショー、その意味も大きい。

これを機に、私たちとバレンシアガはもう一つ、ちょっと変わった革新を試みることにした。シリーズだ。シリーズと言っても大したことではない。連載。毎月発行するプリント雑誌の義務であり、読者のためのある種の楽しみでもある。「次は何が出るんだろう」、「次の話はどう展開するんだろう」、そんなことを考えて、私も子供の頃、月刊漫画雑誌「宝島」を集めたり、ストリートファッションを紹介する「Fruits」をコツコツと集めていた。「DAZED」は、その本質を復活させたいと思う。バレンシアガとの6月号カバーの旅がそうだ。一種のドロップ方式で、バレンシアガが愛するアーティストを、それぞれ異なる形で続けて紹介する。その最初の始まりは、バレンシアガのアイコンであるTHE BOYZのジュヨンだ。3月に行われたパリ・ファッション・ウィークのバレンシアガのショーに参加し、私自身も訪れるバレンシアガの上海ショーにも参加する予定だ。(おそらくこの雑誌が世に出た瞬間、私たちはこのショーを見終わった後だろう) 先ほどまで、ジュヨンは私たちと13時間かけて3つのコンセプト(スタジオ、干潮の海、龍山電子商店街)の撮影を終えた。これは3つのバージョンのカバーとともに、3つのドロップ方式で世に送り出すことになり、このインタビューも3回に分けて紹介する。

デビューする前の2017年、THE BOYZと「DAZED」の出会いは始まった。最初はプロフィールフィルムの形だった。そのため、当時はTHE BOYZという名前も、今の活動名もなかった少年たちと、事前インタビューや事前写真撮影など様々な形で交流を始め、その中にはもちろんジュヨンもいた。そうして結ばれた縁は、この8年余りの時間を経て、より強固になり、深まった。数え切れないほど様々なコンテンツを、THE BOYZのチームや各メンバーと制作してきたが、個人的なインタビューはジュヨンとのインタビューが初めてだ。あえて言い訳をすれば、お互いをよく知っているため、恥ずかしさもあったし、本当にうまく書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プレッシャーもあった。ジュヨンとのインタビューを終えた今の心境も同じだ。私、あるいは「DAZED」のクルーは誠心誠意質問用紙を作ったが、それは到底私が今のジュヨンと話す話ではなかった。インタビューを始める前に、私はそのインタビューの質問が書かれた紙を静かに閉じた。代わりにエアコンをガンガンかけ、各種餃子とミルクティーを注文した。涼しい空気の中で、空腹を満たしながら、ただひたすら、何かしら言葉を交わそう、と思っていたが、この考えはインタビューを始めて1秒で崩れた。反語と尊敬語が飛び交い、本音とぎこちなさが醸し出す沈黙と笑いに満ちた、めちゃくちゃな難問ショー!まあ、でもこれが自然なことなのかもしれない、もしかしたらこれがジュヨンの本当の魅力なのかもしれない。あっ、今、目から蜜のようなものが流れてきて、鏡を見たら血が出ました。 萩谷主演も撮影を終えて帰りながら、私だけに聞こえるように、「あの記録です、記録です」と恥ずかしそうに笑って言ったので。 主演、バレンシアガ、「デイズド」との3度目の記録は、これほど、ハハ、一度も簡単ではなかった。

「リンク。もう、言わなくてもわかるような感覚があるじゃないですか。デンナの意図や考えが伝わってくるような気がして、僕にとっては本当に面白いインスピレーションそのものなんです。だから、バレンシアガの服を着ると、自然と何かが出てくるんです」

100パーセント認める。ジュヨンの顔をあれだけ見てきたのに、バレンシアガとの撮影ではいつも新しい顔を目にする。前回のパリでのショーが終わった後、デムナとジュヨンの出会いを(デムナがジュヨンを可愛がっていたという事実を) 嬉しそうに眺めていた当事者として、今、バレンシアガのDNAを主役らしいやり方で美しく再解釈しているという事実は、ただただ幸せなことだ。

「デムナと話をした後、ファッションにもっと熱中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多くの人がファッションに夢中になっていることを知り、そのためにどのように動いているのかを少しだけ見たからです。ファッションショーは本当に芸術ですよね。食べて、寝て、着るだけなら、なぜわざわざやるのでしょうか?僕は、その『わざわざ』ということからすべてが始まると思ってます。そのショーに圧倒され、僕の胸を躍らせたと思います」

過去20年にわたって数多くのショーを観てきた私としてはもちろん、特に若くて有望な多くのアーティストがファッションショーを見て多くのモチベーションを得たことを知っている私にとって、主役のこのような反応はとても嬉しいものだ。バレンシアガのショーを初めて見てから2ヶ月以上経った今、どれほど多くのことが変わったことだろう。「Zhuo(Zhuo、バレンシアガをはじめとする様々なブランドのモデルを務めるフォトグラファー)が言ってたことが印象に残ってます。撮影前に僕が『今日はベストを尽くします』と言ったら、彼は言いました。ベストを尽くさないで、Be Yourself、やれと。Be Yourself、やれって。その言葉を最近思い出してるんです」

上海ショーを前に、ジュヨンが抱いているワクワク感は何だろうか。

「どこでもいいのですが、アジアで初めて開催されるランウェイショーなので、嬉しい気持ちもあります。いつか韓国でも、バレンシアガのショーが開催されたら、とても楽しいと思います。また、上海という街を訪れた友人たちが、上海がとてもいいと言ってたので、それも楽しみです」

ところで、ちょっと待って。

「ジュヨンさん、私と長い間会った中で、私が話したことで、覚えていることはありますか?」

ジュヨンは何かを考え始めた。

「いいえ、今すぐ言ってもいいですよ!」。

ミルクティーを一口飲んでいたジュヨンが、ふと口を開いた。

「う~ん、それが何かというと....」

(ジュヨンの新しい姿が描かれた2編に続く)

 

주연이 말하는 더보이즈 멤버들

1. “상연 형은 정말 듬직할 때가 있어요. 진짜 이게 형이지, 이런 생각이 들게 할때요. 그리고 아시죠? 웃을 때 정말 훈남 그 자체예요."

2. "제이콥 형은 늘 변함이 없어요. 정말 착하고 고민 이야기하기도 편하고요. 특히 요즘 자신의 음악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3. "영훈 형은 생각보다 생각이 너무 깊어요. 영훈 형 방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네 시간도 훌쩍 가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확고한 계획이 있고요."

4. "현재 형은 우리 팀에 대한 욕심이 정말 남다른 것 같아요. 형의 생각을 좀 느껴보니까 현재 형이 지닌 그 순수함과 깊고 따뜻한 정도 고스란히 전해져요."

 

ジュヨンが語るTHE BOYZのメンバー

1. 「サンヨン兄さんは、本当に頼もしいときがあります。本当にこれが兄さんだ、と思わせるときです。そしてね、笑ってるとき、本当に男らしいんですよ」

2. 「ジェイコブ兄さんは、いつも変わらないですね。本当に優しくて、悩みを相談しやすいし、特に最近は自分の音楽のために一生懸命作業してる姿が素敵です」

3. 「ヨンフン兄さんは思ったより考えが深くて、ヨンフン兄さんの部屋で話をしてると、4時間もあっという間に時間が過ぎてしまいます。自分の将来についてもしっかりした計画があります」

4. 「ヒョンジェ兄さんは、僕たちのチームに対する欲がすごく強いと思います。兄さんの考えを少し感じてみると、ヒョンジェ兄さんが持ってるその純粋さと、深くて暖かい感じが伝わってきます」

 

--다른 멤버는 2, 3편에서 이어집니다.

 

--他のメンバーは2、3編で続きます。

 

"내가 곧 너이고, 네가 곧 나여야 한다는 이런 말"

오! 맞아, 그랬지. 재작년 겨울쯤이었던 것 같다. 주연이나 나나 고민이 많을 때였는데,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주연에게 물었다.

"그래서 꼭 하고 싶은 게 뭐야?"

주연이 밤새 이야기해 준 여러 가지. 그것들을 찬찬히 들어보는데,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산 내가 느끼기에도 쉽지 않은 미션 같았고, 그것들을 조금이라도 해내려면 주연뿐 아니라 나 또한 단단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저렇게 낯간지러운 말을 던진 기억이. 우리가 하나로 힘을 합쳐야 뭐라도 할 수 있겠단 말이었지. 그중 선명히 기억난 주연의 바람 중 하나가 바로 발렌시아가의 아이콘이 되는 거였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다 말할 수 없지만 주연은 현재의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모델로 활동한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일말의 상상조차 못 했어요. 이런 날이 올 줄 전혀 몰랐죠."또 그날 이야기 중 기억난 것 하나가, 좋은 사람들을 곁에 많이 두자는 거였다. 내가 느끼기에 현재 주연의 주변에는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많다.

"저 정말 자랑 한번 하자면, 하하. 그런 자신만의 에고가 강한 아티스트 성향을 지닌 분들이 예뻐해 줘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어요. 저는 늘 저를 비우려고 하거든요. 어떤 색을 강하게 가지는 걸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어떤 얘기를 나누든 그 사람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해요. 같이 느끼려고 하죠. 그 모습을 보신 분들이 뭔가 흰 도화지에 자신의 색을,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욕망과 욕구. 하지만 이런 교류는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세계인을 상대로 점 하나를 남기는, 남기려는 아티스트들의 기운을 견디는 것을 넘어 즐긴다는 것, 그게 어떤 것인지 잘 아는 나로서는 마냥 흰 도화지가 된 주연이 대견하다. 사실 이 단계를 넘어서야 그다음 차원, 어떤 뮤즈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으니까.

"전 좀 어떤 척을 안 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

주연은 이를 통해 자신의 매력에 자연스러움이라는, 이 시대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하나 더 추가했다.

종종 발렌시아가 옷을 사주곤 하던 남동생부터, 주연은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야기하곤 했다.

"가족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면 좀 놀라곤 해요. 정말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정도의 마음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런 맘이 좀 강한 편이긴 하죠. 그래도 자신의 행복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가족이든 누구든 아니겠냐고 말해주는 분도 있죠. 제가 가족에게 뭘 엄청나게 의지하거나 영향을 받거나 한 건 아니었어요. 그저 어릴 때부터 화목했고, 그래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고, 그게 제겐 뿌리가 돼요. 그러니까 제가 무엇을 해도 좀 가벼워질 수 있는 원동력이랄까요. 예를 들어 일이 잘 안 풀려도 목숨을 걸진 않아도 되는 거죠. 전 돌아갈 우리 집이 있으니까. 맞아요, 믿을 구석. 제겐 언제까지나 제 편이고 제 마음을 편안하고 가볍게 해줄 가족이 있으니까요. 마치 종교 같은 믿음이죠."

주연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그가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봤다. 하루 24시간을 40시간처럼 살고 있다는 말이었다.

"진짜 힘들기도 하고, 또 그만큼 좋기도 한, 그렇단 말인데요. 이 고민을 제가 정말 아끼는 친구에게 털어놓았거든요. 그랬더니 그러더라고요. 즐겨. 전 세계를 다니고 있고, 녹음이나 개인적인 배움, 미팅 그런 것 때문에 요즘 정말 바쁘게 지내는데 그걸 되레 축하해 주는 거예요."

그럼요, 그 역시 선택받았다는 거에요. 좋은 친구네요.

"친구가 제 삶은 굉장히 특별하대요.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해야 해요. 뭔가, 저스스로를 좀 어지럽게 해야 해요."

비우고 어지럽히는 주연의 극과 극을 오가는 요즘 심경이 어쩌면 마치 나 같아 그저 웃음이 나오려던 그때, 다시 자다가 홍두깨처럼 이 인터뷰를 나누는 우리 두 사람을 보니 좀 웃겼다. 7년을 넘는 시간 동안 보면서 인터뷰는 처음인데, 그래서 별안간 "최근 주연 씨 얼굴이 좋아요. 뭔가 그때그때 더 달라지고, 2017년 처음 봤을 때보다 더 어려졌어요"라고 막 던졌다.

"내려놓았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다 각이 잡혀 있다고 해야 하나요? 사람들을 대할 때도 일일이 극존칭을 쓰고, 좀 딱딱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내 모습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때 그게 진짜 내 매력을 보여주는 방법인 걸 알게 됐어요. 조금 능숙해졌다고 해야할까. 하하."

그때 처음 우리끼리 막 연습하며 찍자고 했던 더보이즈와의 첫 촬영, 내 옷을 바리바리 싸들고 뭐가 뭔지 모른 채 그저 열심히 하던 그 촬영, 그 밤을 주연은 기억할까. 참고로 인터뷰하던 시간은 새벽 3시, 옛날이야기 막 하고 싶은 그런 간지러운 시간이라는 걸 기억해줘.

"그때 진짜 재밌었어요. 멤버들 다 의자에 쪼르르 앉아서는 한 명 한 명 촬영하는걸 응원하면서 서로 박수 치고 그랬죠. 하하. 그때 심정은 멤버들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도 처음이고, 모니터하는 것도 처음이니 좋은 거 같기도 하면서, 이상한 기분이랄까요. 하하.

뉴욕 양키즈 모자를 쓴 주연의 모습이나 멤버들 사진 몇 장은 몇 해 전 공개하기도 했다..

"맞아요. 그리고 그 촬영을 하기 전 연습생 시절에 숙제를 내주셨어요."

이건 잘 기억 나지 않는다.

"아, 숙제라기보다 이 영화를 꼭 보고 오라고 했어요.

"아, 대체 뭐였지. 뭐더라.

 

「俺がお前であり、お前が俺であるべきだ、こういう言葉」

そうそう、そうだった。一昨年の冬頃だったと思う。ジュヨンも私も悩みが多い時だったんだけど、そんな話をしながらジュヨンに尋ねたんだ。

「それで、どうしてもやりたいことは何なの?」

ジュヨンが一晩中話してくれた様々なこと。それらをじっくりと聞いていると、人生を少しでも長く生きてきた私にとっても、簡単ではないミッションのようで、それを少しでも成し遂げるにはジュヨンだけでなく、私自身も固い覚悟を決め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った。だから、あんな変な言葉を投げかけた記憶がある。私たちが力を合わせれば何かでき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ことだった。その中ではっきりと覚えているジュヨンの願いのひとつが、バレンシアガのアイコンになることだった。これまでの道のりは語り尽くせないが、ジュヨンは現在の感想をこう語った。

「自分の好きなブランドやデザイナーのモデルとして活動できることは、本当にありがたいことだと思います。そして、まさかこんな日が来るとは全く想像もしていませんでした」、また、その日の話の中で思い出したのが、良い人をたくさんそばに置こうということだった。今のジュヨンの周りには、お互いに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与え合える素晴らしいアーティストがたくさんいると感じてる。

「僕、本当に自慢を言わせてもらうと、ハハ。そういう自分のエゴが強いアーティスト気質の人たちに好かれるんです。なんでだろうって、考えてみたんですけど、僕はいつも自分を空っぽにしようとするんです。何かの色を強く持つことを少し恐れてるんです。だから、どんな話をするにしても、その人の目線に立って最大限理解しようとするんです。一緒に感じようとするんです。その姿を見た人たちが、何か白い画用紙に自分の色を、自分の物語をひとつひとつ残したくなるんだと思います」

欲望と欲求。しかし、そのような交流は決して簡単なことではない。世界人に対して点一つを残す、残そうとするアーティストの気迫に耐えることを超えて楽しむこと、それがどういうことかよく知っている私としては、真っ白な画用紙になったジュヨンが偉い。実際、その段階を越えてこそ、次の次元、ある種のミューズやアイコンに成長できるのだから。

「僕は、ちょっと何かのふりをしないようにしてるんです」

それにより、ジュヨンは自分の魅力に自然さという、この時代のアーティストにとって最も重要なキーワードをもうひとつ追加した。

バレンシアガの洋服をよく買ってくれた弟から、両親をはじめ、家族への愛情を語っていたジュヨンは、「家族への想いを話すと、少しだけ感情が揺らいでしまうんです。家族への想いを話すと、ちょっと驚かれることがあるんです。本当に代わりに死んでくれるような気持ちなので。どういう風に言えば、いくら家族でもそういう気持ちはちょっと強い方なんです。でも、自分の幸せが先で、その次に家族でも誰でもいいんじゃないかと言ってくれる人もいます。僕が家族にものすごく頼ったり、影響を受けたりし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ただ、幼い頃から和気あいあいとしていて、それで幸せだった記憶があり、それが僕の根底にあるんです。だから、僕が何をやっても少し軽くなれる原動力というか。例えば、仕事がうまくいかなくても、命を賭けなくてもいいんです。僕は帰る家があるから。そうですね、頼れる存在。だから、僕が何をやっても少し軽くなれる原動力というか。 例えば、仕事がうまくいかなくても、命を賭けなくてもいいんです。僕には帰る家があるから。そうですね、信じるところ。僕にはいつまでも僕の味方で、僕の心を安らかで軽くしてくれる家族がいるから。 「まるで宗教のような信念ですね」。

ジュヨンがインタビューの準備をしているときに、彼が送った最後のメッセージを見た。1日24時間を40時間のように生きているという言葉だった。

「本当に大変だけど、その分楽しい、そうなんです。この悩みを僕の本当に大切な友達に打ち明けたんです。そしたら、楽しめって言われたんです。世界中を飛び回っていて、レコーディングや個人的な勉強やミーティングとかで、最近すごく忙しいんだけど、それを逆に祝ってくれるんですよ」

そうですね、彼も選ばれたんですね。いい友達ですね。

「友達が、僕の人生はとても特別なものだと言ってくれたので、僕はこれからそうしないといけないんです。何か、自分自身をちょっと混乱させないといけないんです」

空回りするジュヨンの極と極を行き来する最近の心境は、もしかしたら私と同じかもしれないと、ただ笑いが出そうになったところで、寝起きの紅一点のようにこのインタビューをする私たち二人を見ると、ちょっと笑えた。7年以上見ていてインタビューは初めてだが、「最近のジュヨンさんの顔がいいですね。何だかその時々でもっと変わって、2017年に初めて見た時より若くなりましたね」と、ふと投げかけた。

「以前は角が立っていたというか、みんなに接するときにも敬語を使ったり、ちょっと堅苦しかったんです。でも、今は自分の姿を捨てて自然に見せると、それが本当の自分の魅力を発揮する方法だということがわかりました。少し上手になったというか」

その時、初めて自分たちだけで練習して撮ろうというTHE BOYZとの初撮影、自分の服をバリバリ着て、何が何だかわからないままただひたすら頑張ったあの撮影、その夜を主役は覚えているだろうか。ちなみに、インタビューしていた時間は夜中の3時、昔話をしたくなるようなくすぐったい時間だったことを覚えておいてほしい。

「あの時は本当に面白かったですね。メンバーがみんな椅子にしゃがみこんで、一人一人の撮影を応援しながら、拍手し合ってましたね。その時の心境は、メンバーのそういう姿を見るのも初めてだし、モニターするのも初めてなので、いいなと思ったり、不思議な気持ちというか、不思議な気分というか、ハハ」

ニューヨーク・ヤンキースの帽子をかぶったジュヨンの姿や、メンバーの写真も数年前に公開されたことがあるんです。

「そうそう、その撮影をする前に、練習生時代に宿題を出してくれたんですよ」

それはよく覚えていない。

「あっ、宿題というより、この映画を必ず見て来いと言われました」

「あっ、何だったかな、何だったかな」

 

마지막 3부에서 이어집니다. 3부에서는 더비를 향한 주연의 진심과 더보이즈, 그리고 주연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집니다.

 

最後は3部に続きます。3部では、THE Bに向けたジュヨンの本音と、THE BOYZ、そしてジュヨンの自分自身について本音が語られます。

 

주연이 말하는 더보이즈 멤버들 #2

5. "큐는 솔직히 작년부터였나. 이제 드디어 자기 스스로를 챙기는 거 같아요. 너무너무 잘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진지한 고민도 나누는 친구이고, 패션을 정말 좋아해서 아카이브 스토어도 같이 다니죠."

6. "뉴(찬희)는 계속 발전하고 싶어 하는데, 그런 면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최근에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각별해졌어요. 아, 지금도 전화가 왔네요. 그리고 의리가 엄청 있어요."

7. "케빈이 하는 모든 걸 응원했어요. 꿈도 정말 많은데, 원하는 거 다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패션, 음악, 영화, 모든 것에 다 열려 있는 다재다능하고 가진 게 많은 친구예요."

 

ジュヨンが語るTHE BOYZのメンバーたち #2

5. 「キューは正直、去年からだったかな、やっと自分のことを大事にするようになったんだと思います。とてもよく頑張ったと話しました。真剣な悩みも共有する友達で、ファッションが本当に好きで、アーカイブストアも一緒に行きます」

6. 「ニュー(チャンヒ)はどんどん成長したいと思っていて、そういうところがすごくいいなと思います。特に最近、話をすることが多くなって格別になりました。今も電話がかかってきますね。そして、義理堅いんですよ」

7. 「ケビンがやってることすべてを応援してます。夢もたくさんあるので、やりたいことを全部やってほしいです。そして、ファッション、音楽、映画、すべてに開かれていて、多才で、いろいろなことを持ってる友達だと思います」

 

=다음 마지막 인터뷰에 학년, 선우, 에릭에 대한 한마디가 이어집니다

 

=最後に、ハンニョン、ソンウ、エリックについて一言ずつインタビューが続きます。

 

<벨벳 골드마인>이요.

그래서 봤어요?

"네, 그걸 보면서 이 사람은 이걸 왜 보고 오라고 했을까, 이 생각을 많이 했어요."

뭐라도 영감받은 건?

"솔직히 말하면 록 밴드를 할 것도 아니고, 뭔가 머리로 이해한다기보다 그냥 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때 헤어 메이크업을 해주던 민영 샘과."

푸핫, 이게 나야.

그렇게 시작해 지금의 더보이즈, 지금의 주연이 존재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더비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전 마음가짐을 현재까지 지켜오면서 또 그 꿈을 함께 나누면서 더비와 더보이즈는 더 뜨겁게 단단해졌다.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 활동에는 더비와 저뿐이죠. 그게 전부예요."

그리고 한참 주연, 그리고 팬들과 어떻게 하면 소통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다. 인스타그램부터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러다가 더보이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석에서 더보이즈를 안다면 누구나 생각하는 감정, 참순수하고 착하고 예쁜 친구들.

"저희 멤버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걸 '너무너무' 장담할 수 있어요. 서로 다른 11명의 성인이 모였는데도 정말 순수한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어릴 때는 서로가 좀 놓친 것도 있고, 그래서 조금 똑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순간도 있는데요. 그래도 저는 완전 여우보다는 곰이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언제나 우린 열정으로 가득해요."

양양목장에서 깃발들고 찍은 주연의 프로필 필름, 전날 공수한 백마를 타고 찍은 'GIDDY UP', 그때 영훈이 말에 차인 기억도. 일본 첫 콘서트, 팬데믹, <로드 투킹덤>의 환희, 첫 음악 방송 1위, 증폭되고 확장되어 가는 더보이즈의 하루하루 등 그간의 더보이즈 여정을 곱씹다 보니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지 궁금했다.

"예전에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 20대의 삶을 그저 즐기면서 저도 제 삶을 사랑하고 그걸 넘어서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거잖아요. 열심히 또 재미있게 살면서 서로 사랑과 에너지를 나누면서요. 그래서 저 또한 제 삶을 즐기고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도 이런 저를 보며 즐겨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ベルベットゴールドマイン」だ。

見たんですか?

「はい、それを見て、この人はなぜこれを見ろと言ったんだろう、この人は何でこれを見ろと言ったんだろう、そんなことをたくさん考えましたね」

何か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たことは?

「正直言って、ロックバンドをやるわけでもなく、何か頭で理解するというよりは、ただ見ようと思ったんだと思います。当時、ヘアメイクをしてくれていたミニョン先生と」

プハッ、これが僕だ。

そうして始まった今のTHE BOYZ、今のジュヨンが存在できるのは、もっぱらTHE Bの愛があったからこそ可能だった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デビュー前の心構えを現在まで守りながら、またその夢を一緒に共有することで、THE BとTHE BOYZはより熱く固くなった。

「本当に感謝しかありません。僕の言動、行動、活動には、THE Bと僕しかいないんです。それだけです」

そしてしばらくの間、主役、そしてファンとどうすればより良い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ることができるかについて話した。インスタグラムから何かを共有することについても。そんな中、THE BOYZの話が出た。THE BOYZを知る人なら誰しもが思う感情、本当に純粋で優しくて可愛い仲間たち。

「『メンバーに悪い人はいないと』と断言できます。11人の大人が集まっているのに、本当に純粋だと思います。そうなんです。だから、若い頃はお互いに少し見逃していたこともあるし、だから少し頭が悪かったと思う瞬間もあります。でも、僕は完全にキツネよりクマの方がいいと思ってます。いつも僕たちは情熱に満ちてます」

羊牧場で旗を持って撮影した主演のプロフィールフィルム、前日に空輸した白馬に乗って撮影した「GIDDY UP」、その時にヨンフンが馬に蹴られた思い出も。日本での初コンサート、パンデミック、「ロード・トゥ・キングダム」の歓喜、初の音楽放送1位、増幅され、拡大していくTHE BOYZの一日一日など、これまでのTHE BOYZの旅を振り返ってみると、どんな未来を夢見ているのか気になった。

「以前は最高になりたいと思うことが多かったのですが、今は20代の人生をただ楽しみながら、僕も自分の人生を愛し、それを超えてお互いに影響を与えることができる人になったんですよね。懸命に、そして楽しく生きながら、お互いに愛とエネルギーを分かち合いながら。だから、僕も自分の人生を楽しみ、僕を愛してくださる方々にも、そのような僕を見て楽しんでいただきたいと思ってます」

 

더보이즈는 음악 이외의 부분에서도 입체적이 되고 있다. 패션뿐 아니라, 영훈은 연기도 하고 예능도 한다. 주연도 예능을 했고, 그외 멤버도 다양한 영역에서 준비하고 있거나 도전 중이다.

"전 쉴 때는 다 레슨을 해요. 이 촬영을 하러 오기 한 시간 전에도 그랬어요. 요새 몸이 2개, 3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너무해요."

조심스럽지만 물었다. 그런 거 있잖아. 어떤 캐릭터나, 하고 싶은 연기.

 

THE BOYZは音楽以外の部分でも立体的になっている。ファッションだけでなく、ヨンフンは演技やバラエティ活動も行っている。ジュヨンもバラエティ活動をし、他のメンバーも様々な分野で準備中、または挑戦中だ。

「僕は休みの日は全部レッスンをしてます。この撮影に来る1時間前もそうでした。最近、体が2つ、3つあったらいいなと思うくらいです」

気をつけて聞いた。どんなキャラクターとか、やってみたい役とか、そんなのあるじゃないですか。

 

"첫 시작이 될 만큼 전형적인 건 피하고 싶어요. 그런데 뭐 사실 제가 여기서 뭘 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아닌 거 같고요. 하하. 좀 독립성 있는 것, 그런 것들을 통해 절 다시 봐주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어요."

결핍은 욕망을 만들고, 그 욕망을 갈구하면서 성장하고 자유로워지며 아이코닉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한 번 사는 삶에서 각자가 갖는 보람과 동기부여는 완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신념도 있다. 따라서 심지어 세상에 뭔가를 전파해야 하는 아티스트는 달라도 한참 달라야 하고, 오히려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고 자신을 하얗고 투명하게 비워내야 뭐라도 시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最初のスタートになるような典型的なものは避けたいんですけど、まあ、実はここで何をやりたいって言ってるわけじゃないと思うんですけどね。ちょっと自立したもの、そういうものを通して、僕を再認識してもらえるきっかけになればいいなとは思ってます」

欠乏は欲望を生み、その欲望を追い求めることで成長し、自由になり、アイコニックになれるという信念がある。一度しかない人生において、それぞれが持つやりがいやモチベーションは完全に尊重されるべきであるという信念もある。したがって、世の中に何かを広めなければならないアーティストは、もっともっと違うものでなければならず、むしろそのためにすべてを捨てて自分を白く透明に空っぽにすることで、何かを始めることができると思う。

 

"이제 단 한가지인 거 같아요. 더보이즈뿐 아니라 저, 주연이 뭔가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면 그저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아예 새롭게 평가받는 거잖아요. 제겐 그런 욕망이 있어요. 제 개인적인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그래 할 수 있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 해. 그게 언제든 가장 최우선이어 야해. Love myself, Be yourself.

"그런데요, 또 하나 더 있다면 진정한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아, 주연 씨, 주연 님, 주연아, 뭐든 삶은 기브 앤 테이크가 있더라. 어떤 걸 가지면 어떤 건 잃어야 하더라.

 

「もう、一つだけだと思うんです。THE BOYZだけでなく、僕、ジュヨンが何かやったらどうだろうと思うと、胸が高鳴るんです。全く新しく評価されるんですよね。僕にはそういう欲求があるんです。僕の個人的なものを見せたい」

そうだよ、できるよ。 私たちは自分自身を愛すること、それが常に最優先でなければならない。Love myself, Be yourself.

「でもね、もう一つあるとしたら、本当の愛をしたことがないんだと思うんです」、あっ、ジュヨンさん、ジュヨン様、ジュヨン、何事も人生にはギブアンドテイクがあるんだ。何かを持てば、何かを失わないといけない。

 

"전 제가 너무 소중한 사람이고, 또 아까 말했듯 가족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기도 하고요. 그걸 넘어설 사랑이 존재할까요."

예의의 문제는 아니고 뭐, 슬픈 부분도 아니고. 아, 그런데 이 모든 이야기를 다 나누면 3부작이 30부작이 될 게 분명해.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자. 언젠가 빠른 시일 내에

 

「僕は自分がとても大切な人だし、家族という強い信念もあるし、それを超える愛が存在するのでしょうか」

礼儀の問題でもなく、まあ、悲しい部分でもなく、あっ、でもこの話を全部話すと3部作が30部作になるのは間違いない。この話はまた次回にしよう。いつの日か早いうちに。

 

+주연이 말하는 더보이즈 멤버들 #3

 

+ジュヨンが語るTHE BOYZのメンバーたち #3

 

8. "전 학년이가 열심히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뿌듯한 느낌도 들고요. 학년과 진지한 이야기를 가끔 하면 어느새 어른스러운 모습에 귀엽기까지 해요."

9. "선우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욕망도 강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도 받죠. 말을 정말 재미있게 해요. 선우와 한두 시간 이야기하려고 하다 다음 날 출국 스케줄 때문에 매니저님이 나오라고 할때까지 이야기하기도 해요."

10. "에릭과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누죠. 그래서 요즘 좀 자제를 해 섭섭할 수도 있어요. 하하. 제가 남의 말을 잘 듣는 편이라서요. 여튼 절 제일 진지하게 생각해주는 동생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8. 「僕はハンニョンが頑張ってると気分が良くなるし、誇らしい気持ちにもなるし、たまにハンニョンと真面目な話をすると、いつの間にか大人っぽくなって可愛くなるんです」

9. 「ソンウが一番賢いと思います。欲求が強く、一生懸命な姿に刺激を受けます。話がすごく面白いです。ソンウと1~2時間話そうとして、次の日の出国スケジュールのため、マネージャーに出ろと言われるまで話をしてることもあります」

10. 「エリックと一番よく話すので、最近は少し自制してるので、申し訳ないかもしれません。(笑) 僕は人の話をよく聞く方なので、とにかく僕を一番真剣に考えてくれる弟で、僕もそうなんですけど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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