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살12월_1(일생1)
저는 올해 25살이라서 2년 전 이야기에요.
여러분은 「완정 내 스타일이다!」하는 사람을 찾은 적이 있나요?
저는 인생에서 가장 제 스타일인 사람을 찾았어요.
연예인은 아닙니다.
학생 때부터 자주 가던 스타벅스가 있는데요,
거기서 과제를 하거나, 시험 공부를 하거나, 국가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후에도 친구랑 거기서 만나고 회사에서 있었던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고 지금도 여전히 자주 가고 있어요.
2년 전에 거기서 일하던 직원분이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여로분이라면 그런 사람을 찾았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혀 움직일 수 없어요..ㅎ
예전부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멀리서 보기만 했었어요.
그 사이에 친구가 그 사람이랑 만났을 때도 있었어요.
이건 INFJ의 특징인가요?
그 직원분이 계산대에 있을 때는 주문하고 싶지만, 말은 안 하고 싶고...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는.
한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일본어로는‘스키자케’라고 하는 것 같아요.
뜻은 좋아하는 사람을 피하는 행동이요.
이게 제가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그런 건가요?
주문하고 커피를 받을 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 뿐이었어요.
제목이 12월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그 직원분을 처음 인식하기 시작한 건 23살 여름쯤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