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미티드 아티팩트 네메시스 공략 (OOS)(Korean)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언리미티드 그랜드마스터 3 달성 기념, 가속장치 제한으로 많이 달라진 아티팩트를 이야기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리미티드는 그레모리 같은 카드가 상향되어 나오기 전까지 이 덱이 여전히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그리고 이 글에서 기본적인 언리미티드 아티팩트의 운영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기 때문에 언리미티드 in 1000, 그랜드 마스터 등에 사용될 네메시스의 기초를 마련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트를 작성하는데에 많은 참고가 된 Jack 소속 mkb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설명할 덱리스트는 위와 같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0턴. 멀리건
운기조식
3턴을 최고로 유연하게 넘기고, 4턴부터의 플랜에 필요한 카드를 가져오기 위한 최고의 수단입니다. 아티 미러에서 초반에 상대 명치를 까는게 큰 의미 없게 만드는 카드이기도 하고, 후공은 2장 잡혔다면 유안, 충격파 등으로 2턴을 넘겨서 3턴에 두 장 사용할 수 있도록 패를 털어줍시다.
기계해방
킬각턴과 초반 굳히기 (3턴에 해방해방 스피네or분티 등으로 시작해서 ~~ 하다가 마지막에 시온넣어서 4/3 4/3 3/3 5/3 4/3 만드는 그거) 에 필요합니다. 특히 비숍상대라면 이길 수 있는 플랜이 초반 굳히기 밖에 없기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카이저 인사이트
1턴에 사용하면 패가 줄어들지 않고 마음에드는 1장을 빼고 카드를 다시뽑을 수 있습니다. 이걸 안들어?
우선도는 셋이 나머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나머지)
종말의 파수꾼 스피네 : 반드시 집습니다. 1코스트로 필드와 드로우까지.
아티팩트 공명 : 집습니다. 운기조식 전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아티 1종 채워줌.
가속장치 : 위치가 아니라면 집습니다. (상대가 "잘하는 초월" 위치라는 가정 하에 중요한 카드 x)
기계의 발견 : 공명이 없다면 집습니다.
+ 군주 상대라면 세계 종말을 들 수 있도록 합시다.
2. 1~3턴. 운영방법
사실 보통 잡히는 대로 하면 되기때문에, 팁 들을 드리겠습니다.
핵심은 해방 찾으면서 가능한 한 아티팩트 종류수 1~3종 채우기 입니다.
충격파 고티로 빼는건 당연하게
이 덱은 아티 종류수가 패러다임 제외 7종입니다. (스분고 + 라라미아 + 제네시스 3종)
라라미아를 못뽑거나 카이저로 갈았다면, 고티를 내야 6종 채우기 편합니다. 꼭 갈지 않았더라도, 라라미아가 해방을 쓴 턴에 타버릴지도 모르죠.
상대 필드를 정리할 때 2장째, 3장째여도 과감하게 빼도 괜찮습니다. 딜이 부족해서 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돼요.
카이저로 가는건 과감하게
1턴에 사용하는 카이저는, 말 그대로 멀리건을 다시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심지어 한 장 더 뽑죠. 대부분 카이저 + 3,4 장 중에 기계해방, 운기조식, 가속장치, 공명, 스피네 등의 좋은 카드가 한 장 정도는 들어있으므로 그 카드를 킵하고 갈면 됩니다. 아니더라도, 유안, 라라미아, 충격파 등의 2턴을 넘길 수 있는 카드를 집으면 해결. 2턴에 뽑은게 아니라면, 1턴에 사용합시다. (2턴에 사용하는 것과 뽑는 장수가 같기 때문)
시온 활용은 유연하게
1 스피네 2 공명분티 3 시온, 1스피네 2스피네 공명(패러다임) 3시온 등의 콤보.
운기조식이 있지 않고 내 전장에 아티가 있다면, 시온으로 강한 필드를 만들어봅시다.
시온은 2/2 버프를 필드에 줄 수 있어서, 상대에게 필드락을 함부로 걸 수 없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또한 3~4턴에 필드굳혀서 이기는 판이 나오게 해주는 카드죠. 킬을 봐야하는 턴에 미리암, 생명양산, 충격파가 덱에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카이저로 시온을 킵할 수 있도록 합시다.
3. 4~6턴. 게임 설계 및 킬각 찾기
제네시스 진화턴과 6종류 채우기에 대해서
제네시스를 낼 때 고민할 거리는 크게 3가지 입니다.
미리암을 어디에 쓸 것인가, 해방을 사용할 것인가, 제네아티로 필드락에 걸리는가
미리암이 있다면, 제네턴에 필드를 굳혀서 이기는 상대 (대표적으로 비술) 라면, 능력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가드 아티팩트에 사용합니다. 패러다임 비용이 1코스트 더 줄어들을 뿐더러, 4/7, 시온 바르면 6공격력인 추종자를 파괴하는 것이 아까운 경우가 많아요. 다만, 상대가 제네시스를 파괴 안해서 필드락을 걸리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제네아티에 써주는 것이 맞습니다. (기계 해방을 못 키거나 아끼고 있는 경우의 초월, 아티 미러 등)
해방이 있다면, 보통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첫 해방이라면요. 두 번째나 세 번째 해방이라면, 시온으로 확실히 필드를 굳힐 수 있는 상황인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3번째 해방까지 들고있는 경우에는 두 번째 해방을 사용해도 됩니다. 주로 해방 + 제네아티 진화를 하면 3코스트가 남으므로, 여기서 남은 3코스트로 한 번에 아티 3종을 내면서 (라라미아와 고티는 돌진이 있어서 박을 수 있음) 한 턴에 6종을 낼 수 있습니다.
제네아티로 필드락에 걸리는가 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라라미아를 부쉈다면, 제네시스가 안죽어도 6종이 찹니다. 패러다임을 들고 있다면, 역시나 6종이 찹니다. 마지막으로는 미리암을 뽑으면 됩니다. (대게는 카이저 인사이트 등으로 갈아주면 나오므로)
킬각 패턴들에 대해서
해방 - 제네시스 진화 - 생명양산으로 캐논 복사 - 캐논 - 캐논 - 카이저 인사이트 - 미리암 - 캐논 으로 4+5+5+ 2+2+2 로 20데미지
해방 - 라라미아 - 제네시스 - 캐논 캐논 라라미아 진화 충격파 or 시온 으로 4+3+4+2+2+ 6 로 21데미지
해방 - 제네시스 + 스캔 또는 pp역류 후 - 제네시스 - 아티 하나 내고 캐논 캐논 캐논 으로 3+4+5+2+2+2 로 18데미지, 패러다임 전환이나 EP, 시온, 충격파가 있다면 킬각.
마찬가지로 캐논이 이미 여러장이라면 아티 둘 + 3캐논으로 3+4+5+ 2x3 + EP 로 킬각.
제네 - 역류 후 빛티 - 패러다임으로 공습 - 캐논 캐논 + 미리암으로 공습 파괴 로
4+2+2+4+5+2+2 로 21데미지
유안 = 필드락이 아닌 경우 4데미지짜리 충격파. 선혈의 목걸이 등의 유언 보다는 먼저 발동됨. 금약의 흑마법사의 경우 먼저 1 회복하므로 주의합시다.
캐논을 가져온 후에 손에 스피네가 있다면, 생명 양산으로 캐논을 넣고 스피네를 파괴하여 캐논 아티팩트를 가져오면 킬각이 많이 쉬워짐. 충격파가 있다면 대부분 킬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속 전장에 있다고 가정하고 제네 - 캐논3장 = 234 + 222 + 충격파 로 21데미지) 또한 아티팩트를 많이 낼 수 있다면 킬각턴에 제네아티를 진화하는 것은 별로 좋은 플랜이 아닙니다.
4. 클래스별 주의사항
우선 항상 이 덱을 하며 생각해야 할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덱에 있는 미리암, 시온, 충격파, 유안, 기계 해방 등의 킬각에 관여하는 카드 수. 제네아티를 별도로 세고 총 아티팩트 뭐뭐 들어있는지, 카이저 인사이트 있는지, 생명 양산과 음속 돌파가 덱에 남았있는지와 몇 장인지 를 생각하면서 하면 됩니다.
엘프전 - 대부분 진화턴에 제네아티 진화하고 시온바르면 이깁니다. 별로 생각할거 없음.
로얄전 - 카게미츠 otk 로얄이 대부분이므로, 골든 워리어 나오고 상대 리더에 카게 능력이 발려있을 때 나도 다음턴 킬각을 보며 제네아티 진화를 하면 이기는거 같습니다.
위치전 - 비술이라면 제네아티 내면 쉽게 이깁니다. 초월이면 6턴 타임아웃이라고 생각하고 후공이여도 생명양산 - 기계해방 제네 진화 콤보를 노립시다. 선공이면 생명양산을 찾을 필요는 없으니 좀 더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드래곤전 - 플레이를 좀 보다가 접근드래곤이면 제네아티 진화와 패러다임 전환으로 막습니다. 그리고 역 킬각 볼 준비 하기. 디스카드면 플레시오턴 맞춰서 제네를 진화해 6종을 채울 수 있도록 합시다. 조이 드래곤이면 유안으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네크전 - 군주가 보통입니다. 세계 종말은 그냥 박는게 아니라 해방 제네로 역류를 하고 박는게 일반적이며 3턴에 나온다면 그 때 사용합니다. 상대가 3턴에 군주를 꺼냈는데 4턴에 킬을 못냈다면 진화턴에 킬각을 볼 수 있도록 해방, 가속장치를 찾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뱀파이어전 - 광란을 기준으로 3턴에 강한 필드가 구축되므로, 진화턴 전까지를 운기조식 등으로 드로우를 보다가 해방 가속 등으로 정리하면 상대가 알아서 항복합니다. 근데 이걸 못하면… 플라와 연옥이 따로 나오는 경우는 비교적 제네아티를 편하게 진화할 수 있습니다. 네크전과 더불어 해방과 가속이 많이 중요한 매치업. 충격파로 고티를 소환하면 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대 체력은 보통 15 쯤에 웃돌기 때문에 킬각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숍전 - 빠르면 3턴, 보통 4턴, 늦어도 5턴에는 해방 - 전개 - 시온 콤보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철퇴, 저격수, 야테 등의 소멸 맞고 그냥 가버림. 초반에 카이저 인사이트와 해방, 1코 아티들을 준비해줍니다. 공명으로 분티를 가져오기만 하고 해방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내지는 않습니다.
미러전 - 제네아티를 진화는 해야하는데 미리암으로 파괴하는 것까지 한 턴에 이루어지는것을 요구하는 매치업입니다. 가속장치가 매우 중요한 매치업. 공중전 하다가 가속장치 내리고 해당 턴에 킬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전개를 할 거면 한 턴에 체력 총 합이 20이 넘게 전개해줍시다. 상대가 타임아웃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기조식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명치보다는 추종자 정리, 특히 스피네로 제네 못 가져오게 합시다. 혹시 상대가 스피네를 박지 않았다면 아티가 많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리해주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러다임 전환을 초반에 가져가두면 제네 진화턴에 편하게 킬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덱사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기계해방을 최대한 1개씩 켜고, 패가 터지지 않게 일부러 해방 2장을 한 턴에 분산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제네 진화하면 4드로이므로 진화 후 해방을 사용해서 2드로우만 한다던지)
5. 커스텀 범위
가속화 기계병은 선공 4턴에 쓰면 미러전에서 매우 유리해집니다. 이 경우는 라라미아도 빼고 제네 확정서치로 가는거 같긴 해요.
거너는 넣을거면 1장 넣으면 좋습니다. 카이저 인사이트로 갈아도 되고 1턴에 사용할 수 있다면 항상 넣고싶은 카드.
허수 물체는 요새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군주같은거 생각하거나 캐논과 충격파가 3딜이 되긴 해서 미러전에 상대가 가속장치 깔면 자리때문에 킬각 애매해져서 좋을지도?
6. 맺으며
약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잠도 시간적으로는 하루에 7시간 이상 자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올렸지만 충분했던걸 보면 정말 강력한 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를 쓰고, 그랜드마스터 3를 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 mkb씨의 DOC 언리미티드 AF 노트입니다. 파파고를 써서 한 번 읽어보세요!
전 그럼 여기서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대회에도 언리미티드 포맷이 생기길 바랍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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