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해설 1 올바른 타마유라의 운영법
안녕하세요 황태이입니다.
이번에는 타마유라에 대한 간단한 기사를 작성 해보고자 하여 이렇게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우선 시작 이전 타마유라는 현재 1~2턴의 강한 비트 능력과 게임을 길게 볼 수 있는 운영능력을 겸비한 현 메타의 6각형에 가장 가까운 덱으로 평가 중입니다.
그런 타마유라입니다만, 제대로된 운영 실력이 없다면 훨씬 강한 다른 티어류 덱들을 갈고 닦는게 강한 탓에 제 생각보다 훨씬 저평가 되는 느낌이 있어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소개의 순서는
1.덱 소개와 덱 리스트
2.핸드 멀리건
3.3턴까지의 움직임
4.장기전을 보는 능력
5.현 메타권 덱들과의 대면
이 순서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타마유라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덱 소개
우선 타마유라는 위에 설명드린 대로 초반 어그로 능력이 강한 운영형 덱입니다.
워낙에 1~2턴의 움직임이 강한 덱이기 때문에 완전히 어그로형 덱으로 생각하고
호화불요의 효과로 3오더만을 끌어오면서 게임을 굴리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오더만을 계속해서 가져오며 게임을 굴리게 될 경우 CB의 소모량을 관리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현 메타에 많은 2크리 압박 계열류의 덱들을 대면 할 때 CB양의 부족으로
3오더만으로도 필드를 전부 채우지 못하고 애매한 연타로 덱의 성능을 낮추는
플레잉은 정말 악수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옳은 방향성의 타마유라는 우선 상대방의 덱에 대한 많은 이해도를 요구합니다.
상대방의 덱이 초반 데미지 누적이 달갑지 않은 덱인지 혹은 초반 CB를 응용해 필드나 핸드를
벌어오는 덱인지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여 1~2턴의 움직임을 정해야하기 때문에
현 환경에서 이 덱을 사용하려면 최소한 환경권에 있는 모든 덱들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이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신규 프로모로 지원받은 닌요 카와소히메의 여부로 3턴의 움직임의 질 차이가 굉장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굉장히 뼈 아픈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뤄낸다면 이러한 부분들도 감안하고 갈 정도로 강한 덱이기 때문에 부디
이 기사를 참고로 하여 타마유라 유저분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덱 리스트의 소개입니다.
[라이드라인]
구미의 요호 타마유라 X1
평온한 햇살 속에서 타마유라 X1
불타는 제사 타마유라 X1
유원한 밤에 타마유라 X1
[메인 덱]
호화불효 타마유라 X4
흩날리는 노명의 주홍 X1
쌍둥이 다이아풀 돌 리리미 X4
쌍둥이 다이아풀 돌 라라미 X4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 X1
망가진 장난감 X4
이츠쇼타임! 리리미 X4
레이디스앤젠틀맨! 라라미 X4
절대가드 X3
엘리멘탈리아 생크티튜드 X1
닌요 카와소히메 X4
크리티컬 X7
프론트 X4
힐 트리거 X4
재기의 용신왕 드래그베다 X1
의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포인트를 설명하자면 ‘흩날리는 노명의 주홍‘과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를 1장씩 채용하고 프론트 트리거를 4장 채용한 것입니다.
우선 오더를 1장씩 채용한 이유는 당연한 이유지만 호화불효 타마유라의 효과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는게 1번째 이유입니다.
결국 덱에서 확정적으로 끌어오는게 가능한 카드기 때문에 데미지존에 떨어지는 상황 이외에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번째는 의존성이 그리 크지 않다입니다.
이 부분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우선 타마유라는 기본적으로 오더에 의존하지 않고도 움직임이 가능한 덱입니다.
그렇기에 이 오더들이 만일 덱에서 떨어지게 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엄청난 문제로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필요한 상황에서 오더가 데미지존에 떨어지는 상황은 아주 절망적입니다만, 타마유라는 현재 덱 스페이스가 여유로운 덱이 아니기에 이러한 구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프론트 트리거의 4장 채용입니다.
현재 메타에는 ‘브라그드마이야’가 환경 상위에 자리를 잡고있기 때문에
단순 20000가드라는 수치는 심플하게 아주 달갑습니다.
그 이외에도 프론트와 기본적으로 상성이 아주 뛰어난 타마유라이기 때문에 크리티컬을 줄이더라도 프론트는 반드시 4장이상으로 채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선,후 멀리건
가장 중요한 첫 멀리건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닌요 카와소히메의 의존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우선 선,후 관계없이 1~2장까지는 쥐고 갈 가치가 있는 카드입니다.
리어가드 전개,페르소나 라이드의 커넥률 등의 핸드에 들어왔을 때는 노는 경우가 굉장히 적은 카드이기 때문에 이 카드는 핸드에 들어오면 되도록 쥐고 갑시다.
그 이후로 2순위로 찾아야 하는 카드는 망가진 장난감입니다.
이 카드 또한 선,후 관계없이 찾아야 하는 카드인데요.
소울에 그레이드 1 리리미와 라라미를 소울에 넣고 싶은게 가장 큰 부분을 자리 잡고
장난감을 플레이 하여 그레이드 1의 인형을 양쪽 다 소울에 넣었다면 선,후 관계없이 2턴에 필드를 전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카드는 카와소히메와 그레이드 2의 리리미와 라라미 중 한 쪽만 있어도 2턴에 풀필드를 전개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난감 또한 2순위긴 해도 사실상 카와소히메와 동일하게 첫 핸드에 들어오면
쥐고 가야하는 카드입니다.
이 이후에는 솔직히 어떤 카드가 들어오든 큰 관계가 없으며 만일 상대의 G존이 있다면
리리미나 라라미를 좀 더 핸드에 확보해두는 것으로 초반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굉장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선공의 경우 위에 말한 카드들이 전부 핸드에 있다면 3턴 이후에 만일 카와소히메가 핸드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를 위한 호화불효 1장을 챙겨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3턴까지의 움직임
우선 1턴째입니다.
선공의 경우는 특별히 할 게 없습니다.
만일 핸드에 장난감이 있다면 그레이드 1에 라이드 할 때의 핸드의 리리미나 라라미가 있을 경우 라이드 코스트로 사용해 선공에 플레이 하더라도 1쪽만 덱에서 나오더라도 장난감이 성공 할 수 있도록 확률을 높아주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2턴에 사용할 리리미 라라미까지 생각하고 해야하는 플레이니 상황을 잘 생각하시고 플레이 할지 말지를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후공에서는 조금 움직임이 나뉩니다.
우선 그레이드 1의 타마유라의 효과를 해결하고 상대의 라이드라인 그레이드 1를 보고
CB를 어느정도 줄 지와 내 CB를 컷 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뱅가드로만 어택 할 지를 생각 해보고 움직임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덱을 잘 파악하여 이 부분에 맞는 플레잉을 하도록 합시다.
다음은 2턴째입니다.
2턴째에는 데미지를 누적해야하는 타이밍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데미지 트리거를 어디까지 밟을 수 있는가를 우선시 해야합니다.
2턴의 움직임은 솔직한 말로는 핸드에 있는 파츠로 최대한의 데미지를 누적해야하기에
만일 핸드의 파츠가 부족하여 필드를 제대로 구성하지 못 한다하여도
가능한 3타는 칠 수 있도록 하여 상대의 핸드를 최대한 빼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핸드의 파츠가 적은 경우에는 데미지 트리거를 케어하는 여유를 가지기엔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고점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핸드의 파츠가 전부 있어 풀 필드를 구성하는게 가능하다면
18 18 18 라인을 구성 가능하고 그레이드 1의 라라미의 효과로 상대 데미지 트리거에 따라
라인을 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레이드 1의 라라미는 어택 순서를 나중으로 미룹시다.
마지막 3턴째입니다.
3턴째에는 호화불효의 등장 시 효과로 무슨 오더를 들고 오냐가 이후의 게임에 큰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데요.
상대의 공격 턴을 약화시키는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
덱을 압축하는 것으로 절가 혹은 다른 파츠의 커넥률을 높여주는 ‘망가진 장난감’
데미지 누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흩날리는 노명의 주홍’
절대가드인 ‘엘리멘탈리아・생크티튜드‘ 가 선택지에 들어갑니다.
앞선 2턴에서의 데미지 레이스의 상태와 자신의 핸드에 있는 오더가 무엇인지에 맞춰서 잘 생각하여 들고옵시다.
그리고 여기서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3오더를 가져오지 않으면 필드를 구성하기 힘들어 5펀을 할 수 없는데 그렇다면 약한게 아닌가” 입니다.
우선 이 질문의 대답은 “X” 입니다.
만일 3오더로 필드를 구성해도 3턴에는 풀 필드에서 양옆이 18 18이기 때문에
해봤자 상대 핸드 2장을 빼는 이득밖에 볼 수 없는데 만일 다른 오더를 들고 오면
타마유라쪽에서 그 이상의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굳이 페르소나도 없이 억지로 5펀을 할 생각보다는 좀 더 확실한 3타로 트리거가 엮이면 데미지 누적도 하는 동시에 들고 온 오더로 추가적인 이득을 창출 할 수 있기에
반드시 3턴에 5타를 쳐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망가진 장난감을 이용해 덱의 압축률을 끌어올려 상대가 3타만으로도 압박을 받을 수 있도록 플레잉을 한다던지.
혹여는 상대의 덱이 스탠드 계열의 스킬을 활용하는 덱일 경우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이
게임에 큰 영향을 가져오는 1장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들로 결국에는 타마유라의 모든 플레잉은 상대 덱의 전반적인 덱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유연한 대처 플레이가 이 덱의 핵심입니다.
4.장기전을 보는 능력
이 기사를 보는 분들의 대부분이 아마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타마유라로 장기전을 끌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첫 번째는 덱의 압축력입니다.
덱 압축을 하는 능력이 상당히 우수한 덱이기 때문에 후반의 힘이 빠지는 타마유라가 트리거의 밸류로 부족한 파워를 매워낼 수 있는 것입니다.
유효 힐을 의식하고 최대한 힐 트리거를 띄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며 게임을 지속적으로 끌어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겠죠.
두 번째는 유연한 대처력입니다.
호화불효는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상황에 맞춰 원하는 오더 카드를 들고 올 수 있는 능력으로
공격과 수비의 움직임이 가능한 카드입니다.
‘엘리멘탈리아 생크티튜드’로 절대가드를 확정적으로 확보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약화시키는 등 방어 턴의 움직임은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합니다.
거기에 리리미의 리어가드를 소울에 넣는 견제 스킬로 리어가드에 의존하는 류의 덱들에게
뼈 아픈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일반 퇴각보다 성가신 스킬이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려서 게임을 끌고가는게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5.현 메타권 덱들과의 대면
현 메타권들과의 대면법과 상성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앞서 제가 작성한 티어표 상위에 자리한 ‘졸가’,‘브라그드마이야’,‘레자엘’,‘바르가’ 이 4개의 덱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음은 ‘졸가’입니다.
졸가는 오더카드를 덱에 다수 채용하는 덱이므로 타마유라의 초반 비트 능력으로 빠르게 데미지를 누적 해나가며 졸가쪽이 게임을 굴리기 시작하기 전에 재기불능으로 몰아넣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선공이라면 말할 것 없이 최대한 데미지를 누적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이상적이며, 만일 후공이더라도 후공 1턴부터 움직일 수 있는 타마유라기에 동일하게 데미지를 누적해나가며
결국 3턴의 움직임이 강한 덱은 아니기에 일부러 데미지를 상대보다 많게 받으며 상대의 유효 힐을 차단하고 킬을 노리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구축에 따라서 바닷바람 휩쓸기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리리미의 스킬을 활용하여 초반부터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아주 유리하게 작용하겠죠.
다음은 ‘브라그드마이야’입니다.
브라그드마이야는 3턴 이전의 움직임은 일절 없는 덱이기에 상대쪽의 3턴에서 데미지를 최대한 받지 않고 2데미지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2데미지에서 상대의 3턴이 끝날 경우 상대는 다음 턴 디바인 스킬을 사용할 확률은 현저히 적습니다.
그렇다면 동일하게 3턴과 같이 데미지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절대가드를 이용해 일정치 이상의 데미지를 받도록 않도록 유지하는게 이 매치업의 관건이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국 브라그드마이야쪽은 타마유라보다는 덱 소모가 빠른 덱이기에 먼저 게임을 닫고 싶어하고
타마유라쪽은 그걸 디바인 턴까지 가드 수치를 끌어모아 버텨내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번째는 ‘레자엘’입니다.
솔직히 앞서 설명한 두 덱보다 가장 성가신 덱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레자엘은 현재 아드수급 능력만큼은 ‘졸가’ ‘브라그드마이야’ 이상의 성능을 가진 덱이기에
내구력만큼은 정말 어지간한 덱으로는 뚫어내는 것 조차도 버거운 덱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레자엘 상대로 타마유라는 파워 라인이 일정한 수치로 나오는 덱이기에
상대가 타마유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이기기 힘든 매치업입니다.
그런 레자엘을 이기기 위해서는 트리거에 기댈 수 밖에 없고 결국 ‘망가진 장난감’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 플레이로 인해 덱의 소모가 빨라지며 레자엘쪽과 비슷하게 덱을 소모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자엘은 디바인 스킬을 이용한 덱 회복 및 크리티컬 역압축 그리고 기적을 이용한 방어 능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덱사전으로는 솔직히 이길 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현 메타에서 가장 최악의 매치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가’입니다.
바르가는 선 3턴의 움직임이 아주 강력한 덱이며 트리거 1~2장으로 게임의 상황을 한 번에 뒤바꿀 수 있는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바르가입니다만, 타마유라의 입장에서는 앞서 말한 3개의 덱보다는 훨씬 더 반가운
매치업인데요.
그 이유는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에 있습니다.
우선 바르가를 상대로 선공을 잡고 ‘생명을 밝히는 희미한 빛’를 호화불효의 효과로 확정적으로 가져오는게 가능해졌으며 그로 인해 3턴의 바르가의 움직임이 아주 크게 약화됩니다.
이 오더 1장만으로도 상대 바르가의 파워를 확 깎아내는게 가능하고 이후에도 얼마든지
재활용하여 방어 턴을 대비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바르가 입장에서는 뚫어내기 위해
도박수를 시도하는 플레이에 기댈 수 밖에 없게되고 그것조차 실패하게 되면 결국
먼저 자원을 소모하여 힘이 빠지게 되는 그런 매치업이라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6.마치며
이상이 타마유라에 관한 덱 소개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플레이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을 전부 담아내기에는 설명해야하는 상황 및 대면 상대의 경우 그리고 패의 상황 그런 부분들부터 설명을 해야하기에 너무나 길어질듯하여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는 삼가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으로 환경 덱 혹은 특이한 덱을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해 나갈 생각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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