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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겨울잠 / Winter Sleep 【歌詞和訳】

作曲 아이유(IU)
作詞 아이유(IU)
編曲 서동환
アルバム 조각집 / Pieces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少し早い春を 幾束か折って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君の部屋の ドアの前に 置いたよ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長い眠りを 思う存分眠って 出てきたら

그때 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その頃には きれいに咲いてると思うんだ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星を浮かべた夏を 一杯 注いで

너의 머리 맡에 두었어
君の枕元に 置いたよ

금세 다 녹아버릴텐데
すぐに全部 溶けてしまうだろうけど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君はまだ ひとり休みたいみたいだね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君のいない 初めての春が 夏が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なぜこんなにも きれいなの?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全て過ぎ去る前に 君を見せてあげなきゃいけないのに

음 꼭 봐야 하는데
uum- 絶対 見なきゃいけないのに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私にもたれて うたた寝してた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その姿 そのままで 眠ったんだね

무슨 꿈을 꾸니
どんな夢を見ているの?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目が覚めたら 話してくれるのでしょ?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いつもの 朝のように uum- uum-



빼곡한 가을 한 장 접어다
ぎっしり詰まった秋を一枚 折りたたんで

너의 우체통에 넣었어
君のポストに 入れたよ

가장 좋았던 문장 아래 밑줄 그어
一番良かった文章の下に 線を引いて

나 만나면 읽어줄래
私に会ったら 読んでくれる?

새하얀 겨울 한 숨 속에다
真っ白な 冬の息ひとつに

나의 혼잣말을 담았어
私の独り言を 込めたよ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ずっと ちゃんと堪えていても

가끔은 철 없이 보고 싶어
時には 我慢せず会いたいよ

새삼 차가운 연말의 공기가
今更のように 冷たい年末の空気が

뼈 틈 사이사이 시려와
骨の隙間隙間にまで 凍みてくるよ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縮こまっている君の その痩せた肩を

꼭 안아줘야 하는데
絶対 抱きしめてあげなきゃいけないのに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私にもたれて うたた寝してた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その姿そのままで 眠ったんだね

무슨 꿈을 꾸니
どんな夢を見ているの?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目が覚めたら 話してくれるのでしょ?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いつもの朝のように uum- uum-




Wikiの曲紹介文(下は訳してみた文章)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가는 일과, 그런 세상에 남겨지는 일에 대해 유독 여러 생각이 많았던 스물일곱에 스케치를 시작해서 몇 번의 커다란 헤어짐을 더 겪은 스물아홉이 돼서야 비로소 완성한 곡이다.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써 내려갈 플롯이 명확해서 글을 쓰기에는 어렵지 않은 트랙이었지만 그에 비해 완성하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너무 직접적인 표현을 쓰고 싶지도, 그렇다고 너무 피상적인 감정만을 담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녹음 시간이 가장 길었던 곡이다.평소 레코딩에서는 최대한 간결한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곡은 굳이 감정을 절제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움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곡의 후반부가 아닌 중간 인털루드에 전조를 감행하는 나름의 과감한(?) 편곡을 시도했다. 다른 곡들과는 달리 피아노 기반의 곡으로 담은 것도 그 이유에서다.

내 세상에 큰 상실이 찾아왔음에도 바깥엔 지체 없이 꽃도 피고, 별도 뜨고, 시도 태어난다. 그 반복되는 계절들 사이에 ‘겨울잠’이 있다.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는 정말로 무너지지 않는다. 거짓말이 아니란 걸 그들은 알아주겠지.


一つの命が世を去ることと、そんな世界に残ることについてひと際色々考えることが多かった27歳にスケッチを始め、幾度の大きな別れを経験した29歳になってようやく完成した曲だ。愛する家族、友人、あるいはペットを先に見送りひとりで迎える最初の一年のストーリーを盛り込んだ。春、夏、秋、冬の順に書かれ、プロットの流れが明確で詩を作るには難しくないトラックだったが、それに比べ完成するまでにかなり長い時間が掛かった。直接的過ぎる表現をしたくなく、かと言ってあまりに上っ面な感情だけにもしたくなかったためだ。

録音時間が最も掛かった曲だ。普段レコーディングでは最大限シンプルな表現をしようと努力する方だが、この曲はあえて感情を抑えなかった。むしろ恋しさを極大化したい気持ちに、敢えて曲の後半部分ではなく中間の間奏に転調を行うという果敢な(?)編曲を試みた。他の曲とは違いピアノ基調の曲にしたのもその理由からだ。

私の世界に大きな喪失が訪れても、外では滞りなく花も咲き、星も浮かび、詩も生まれる。その繰り返される季節の間に ‘겨울잠(Winter Sleep)’がある。この歌を歌いながら今はもう本当に崩れない。嘘ではないことを彼らはわかってくれるだろう。

나무위키 겨울잠(아이유)






《流れるような連音化が耳に心地よくて好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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