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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르타 시리즈의 영어판 정발 가능성에 대해 -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됨.

※어디까지나 제가 주변 정보를 토대로 추측한 뇌피셜이자 개인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되 맹신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JAST BLUE의 디스코드 채널에 정발 문의 스레드가 있어 오메르타는 외적으로 핵심적인 세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정발이 가능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번역기를 돌려가며 영미의 오메르타 팬 분은 물론이고 해외 BL 게이머 분들과 토론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 오메르타 시리즈의 팬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영문판 정발과 스팀 입점에는 회의적이다못해 반대하는 쪽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오메르타는 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심하게는 카린과 JAST가 소송을 당하거나 소송을 당하지는 않더라도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어서이고, 하나는 성우 캐스트 문제때문에 JAST도 보류 내지는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언급한 세 가지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총기 라이센스의 문제.
참고글 : 총기 라이센스에 대해 1 / 총기 라이센스에 대해 2

대놓고 묘사된 베레타사의 로고

오메르타에 등장하는 총기들은 전부 실존하는 총기들로 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 쯤은 들어보았거나, 총덕후, 밀덕후라면 기본이라 여겨질 수 있는 유명한 총기들이 나오며 심지어 일부 일러스트에서는 총기 회사의 로고 그림까지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총기는 염연히 회사에서 제조되어 판매되는 상품이라 총기명과 회사명은 전부 총기를 제작한 회사에게 상표권이 있어 생산 중지 등으로 사용권이 만료된 총기를 제외하고 허가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면 소송을 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총기 난사 등 총기 관련 사건사고로 인해 총기 회사들도 이미지 문제로 라이센스는 가급적 내주려고 하지 않거나 비싸게 책정을 해서 FPS 게임이나 총기들이 등장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도 가짜 이름을 쓰거나, 창작 총기를 만드는 식으로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은 이 판권을 무시하고 대놓고 총기명과 회사명을 쓰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동아시아권 대부분은 총기 소지가 불법이기에(단 한국과 일본은 수렵 자격증이 있는 한해서 산탄총과 수렵용 총은 아주 제한적으로 소지가 가능.) 상품으로 인정받지 않아 상표권 침해로 소송과 문제제기를 할 수 없거나 한다해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서라고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해외 출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내수용 작품들 한정으로 해외 출시를 하거나 해외와 동시 출시를 하는 전제하에 개발한다면 해당 국가로부터 상표권 침해가 인정되거나 알려짐으로서 회사로부터 소송이나 문제제기를 당할 수 있으니 이름을 바꾸거나 로고를 삭제하거나, 처음부터 창작 총기를 만들게 됩니다. (예 : 소녀전선 글로벌판)
이 라이센스도 알아보니 총기의 이미지와 회사에 피해가 안간다 싶거나 회사가 무명이라 홍보가 필요하다면 싸게 책정하거나 공짜로 넘기기도 한다고 하고, 그게 아니라면 비싸게 책정하거나 돈을 줘도 허가를 안해준다고 합니다. 오메르타는 이 블로그의 본편 류 루트 번역본에도 있지만, 류가 데저트 이글로 JJ를 능욕하는 신이 있습니다. 데저트 이글의 제조사 IMI/매그넘 리서치(이스라엘/미국에 본사가 있음.)가 이 게임을 몰라주길 바래야하죠. ㅎㅎ;;
그래서 총기 라이센스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라이센스가 만료된 지 오래된 총기들을 등장시키거나(예 : 속 살육의 쟝고), 주로 많이 쓰는 방법인 제식명이나 회사명을 약간 꼬아서 상표권이 없는 이름/가명으로 편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는 카린은 개발진들이 밀덕후로 추정내지는 총기 고증과 조사에 철저히 임했을 정도로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었다는 것이고 캐릭터들의 모에 포인트와 메이킹에도 총기의 이미지를 차용했으며, JJ가 작중에서 베레타를 언급하거나, 공식 일러스트에도 베레타나 일부 총기 제조사들의 로고를 사용한 흔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개발할 때 내수용으로 고려하고 만들었는데 해외 정발을 위해 법적 문제를 피해서 총기명들을 바꾸자니 창작자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니 오메르타의 홍보를 위해 타협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총기 라이센스 문제가 선녀로 보일 정도로 후술할 문제가 더 큽니다.)
- 전에 이 건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들어 반론하신 분이 계셨는데 죠죠도 알아보니 영어정발판이랑 영어자막판은 스탠드 이름들 전부 수정되었습니다. 아마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2. 성우 비용의 문제.
이도 핵심 문제점. 아니 총기 라이센스 문제보다 더 심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총기 라이센스는 카린의 의사에 맡겨 타협하면 되지만, 성우 비용은 원작사(성우의 소속사)에게 반드시 지불해야하니까요. 때문에 카린이 해외 정발을 원해도 해외 정발사가 부담을 느껴 거절하거나 판권만 구매하고 계획을 안짜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판권만 구매했지 계획에 안넣은 유명 타이틀들도 있다고 들었으며, 오메르타 성우진들은 나리타 켄(류)과 스기야마 노리아키(우가진)라는 페이가 센 거물급 성우부터 해서 오노 유우키(타치바나), 히라카와 다이스케(루카), 호시노 타카노리(마스터) 등 네임드 성우진들이 대거 출연. 본편과 ct 둘다 40시간대 플레이 시간을 자랑해 대사량은 꽤나 많은 편에 속합니다. 오메르타가 BL 장르임을 감안해도 작위적으로 여자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것과 이 마저도 카린 스탭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녹음을 한 점, 아기부터해서 변성기가 안온 소년대 캐릭터들까지 성인 남성 성우들(단역들은 조연 담당 성우들이 맡은 것으로 추정.)이 담당한 것도 이 페이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JAST는 게임 타이틀을 결정할 때 성우 페이도 고려한다고 언급했는데 나리타 켄을 포함해 네임드 성우진들이 대거 등장하는 「신학교 ~noli me tangere~」는 트위터와 디스코드 스레드에 성우 비용 문제때문에 정발을 못하며 한다면 무보이스판으로 내놓아야한다고 답변했었습니다. 「슬로우 데미지」 영문판 조차 한때는 기본은 무(無)보이스판으로 발매하고 보이스 데이터를 추가 패치로 판매하려다가 무산되었었는데, 그만큼 성우 비용 지불이 힘들어 이렇게라도 하려고 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JAST가 본가 남성향 에로게를 포함해서 유독 팬디스크와 후속작의 계약을 잘 안하는 것, 옛날 게임들을 주로 정식 발매를 하는 것을 보면 안 그래도 미국에서도 비주얼 노벨 영문판은 잘 팔리는 축은 아닌데 성우 비용 문제 때문에 적자를 보는 구조라 이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결국 오메르타는 영어 정발을 한다면 팬디스크는 다른 게임들처럼 포기하되, JAST가 거의 파산 위기를 맞으면서 막대한 성우 비용을 지불하던지, 무보이스판으로 발매할 수 밖에 없다고 예상이 가능합니다.

3. 게임 구조 자체의 문제.
제가 현재 한글패치 제작을 보류하고 있는 이유(아예 공부 방향을 돌림.)와 카린 게임들의 외국어 패치 제작이 지지부진한 이유입니다. Malie 엔진 게임들의 텍스트 내장 구조는 「게임 파일명 - system - exec.dat」로 exec.dat가 텍스트 파일입니다. 그러나 카린은 보안 문제때문인지는 몰라도 진짜 텍스트 파일들은 전부 EXE. 실행 파일에 넣었습니다. 덕분에 exe 파일까지 언팩/리팩하는 툴이 나와야 제대로 된 외국어 패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공식 외국어판은 카린이 정발사에게 데이터와 기술 지원을 해주면 해결되긴 합니다. 오메가 뱀파이어는 해외 분으로부터 저작권 문제와 성우 문제에 자유로워서 영어 번역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후커 프로그램은 먹힌다는 점에서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4. 카린 게임이 현재 퇴물급으로 인기가 떨어짐.
JAST와 망가 게이머 및 다른 비주얼 노벨 영미 정발사들도 자원봉사자가 아니다보니 현지에도 인기가 있거나 일본에서 대인기를 끌어 현지에도 수요가 있는 타이틀을 중심으로 발매하고 싶어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발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팬디스크는 상기 사정들로 인해 무리인지 팬디스크까지 발매하는 곳은 손에 꼽습니다. ;( ) 제가 예전에 오메르타 영미 팬분이랑 대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이 정발을 바랬던건 그곳에도 팬이 너무 없어서 정발이 되어서 팬들이 늘어나길 바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오메가 뱀파이어의 실패와 오토메와 BL 둘다 패키지 신작이 몇 년 째 없어 카린 구작들의 인기와 지명도에도 악영향을 미쳤고 저만 해도 사실상 오메르타 2차 창작은 3년동안 저 혼자 하고 있지, 현재진행형이나 복귀해서 오메르타 덕질하는 분들을 찬밥 더운 밥 안가리고 찾아다니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지만…. 상기 서술된 사정들을 감안해서라도 카린 게임들을 정발할 회사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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