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出し画像

[韓国語読み]上級者向け ⚠️オール韓国語(日本語付き) 「40대 마지막 가을을 느끼다」

내 인생 40대의 마지막 가을이 한창이다.
앞으로 조금만 있으면 50대가 된다.
반세기를 살았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참.. 그렇다..
마지막이 있어야 다음 것들이 시작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뭔가 서글슬프기도 하고 심란하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에 피는 꽃이 있다. 민들레다.
일본에서는 주로 여름에 보는 것 같기도 한데,
오늘 일 끝나고 돌아오는 길 옆에 민들레를 발견했다.
마치 마지막 비행을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에 민들레 씨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이 아이도 더 추워지기 전에 날아갈 준비를 하는구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미지의 세계로 말이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오늘이 지나면 올해도 딱 50일이 남았다.
뭔가 나에게는 더욱 기념일적으로 느껴지는 숫자...
(오늘이 11월11일이라서 그런걸까??)

되돌아보면 나는 지금껏 주위 친구들한테
"왜 그런걸 해??"   "왜 그렇게까지 하려고??"
"도대체 하고 싶은 게 뭔데??" ...
그런 말들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는데 왜 굳이 일본에서 다시  학부를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지,,, 왜 나이가 많은데 '통역전문학교'에 또 들어가서 공부하려고 하는지..
지금도 괜찮은데 왜 끊임없이 다른 곳을 바라보는지..

올해 하고 있는 일 중에 하나가 어느 작은 제조업체의 일본진출의 안정을 돕는 일이다.
중소기업이니 당연히 자금이 없다.
샘플을 만들면 몇번이나 실패하고, 만들 때마다 자금이 들어가서 손해이니, 통역인 나도 다른 회사보다는 청구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기업 통역보다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50일 남은 2024년...
이것 하나 만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 말이다.
없으면 안 되는 사람.....

반드시 누군가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으로서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
꼭 그럴 거다!!


私の人生40代の最後の秋が真っ最中だ。 あと少しで50代になる。 半世紀を生きたなんて信じられない。 最後という単語が···.. ちょっとね、なんとも言えない。最後があってこそ次のものが始まるにもかかわらず、何だか悲しくもあり、複雑な気分になる。春、夏、そして秋に咲く花がある。 タンポポだ。日本では主に夏に見るような気もするが、今日仕事帰りにタンポポを見つけた。  まるで最後の飛行を準備しているような気がして、タンポポの種をしばらく眺めていた。 この子ももっと寒くなる前に飛んで行く準備をするんだね··· 新しいスタートのために未知の世界へだ。 タンポポは生命力がとても強いということを感じながら··· 今日が過ぎれば、今年もちょうど50日が残った。 何か私にはもっと記念日的に感じられる数字。。。(今日が11月11日だからなのかな??)振り返ってみると私は今まで周りの友達に「どうしてそんなことするの??」「どうしてそこまでするの??」” 「いったい何がしたいの?」···そんな事を本当にたくさん言われて来たような気がする。韓国で大学を卒業したのに、なぜわざわざ日本でまた学部に入ろうとするのか、、なぜ年を取っているのに「通訳専門学校」に入って勉強しようとするのか..どうして今仕事もいいのに他のところも調べるのか.. 等。今年やっている仕事の一つが、ある小さいメーカーさんの日本進出の安定を助けることだ。 中小企業だから当然資金がない。 サンプルを作ると何度も失敗し、作るたびに資金が入って損だから、通訳の私も他の会社よりは請求するのは少し大変だ。 それなのにも関わらず大企業の通訳より幸せを感じる時もあるし、嬉しい時もある... 50日残った2024年··· これ一つだけは言えそうだ。必要な人になりたい..“”ありがたい人“より”必要な人“のことだ。なくてはならない人.....必ず誰かにとって切実に必要な人として残りの人生を生きたい。絶対そうする!!

いいなと思ったら応援しよ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