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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Tempoが本当に好きだ Night Tempo를 정말 좋아한다

 Night Tempoをご存知だろうか。

韓国出身のDJ、Night Tempo(漢字名は夜韻)。最初に見たのはフジロック、深夜2時に爆音でかかるWinkの淋しい熱帯魚、そして中森明菜のDESIREのゲラ!ゲラ!ゲラ!バーニンラー!に衝撃を受けた。なんだこれは!屋台と屋台の間を駆け抜けていくと、ちょっと華奢な、巨大なサングラスをかけた性別不明のDJが、凄まじい勢いで拳を振り上げている。WINKの曲で、飛び跳ねた。連絡先を知らない兄が夢中になっていたWINK。子供の頃、ブラウン管のテレビに映る歌番組で見た、J-POPが、新たなアレンジで繰り出され、スクリーンには、ドラゴンボールのチチ(!)と悟空(!)が雑にループする。そこにあるのは、幼い頃に夢中になったものばかり。全て、ずっと知っていたものなのに、好きだったとは言いづらかった。

 フジロックには2000年代初頭からずっと行っていた。RED HOT CHILI PEPPERS、RADIOHEADのTHOM YORKE、Bjork、COLD PLAY、Elvis Costello、ゆらゆら帝国、くるり、星野源も所属していたインストバンドのSAKE ROCK、細野晴臣、VAMPIRE WEEKEND…日本で行われた最後のライブとなったOASIS、Patti Smith…毎年のように、海外アーティストをたくさん見て、「音楽好き」を気取る自分。

 中学は帰宅部だったし、クラブなんて行ったこともない。ダンスの経験は盆踊りと運動会の創作ダンスだったから(曲はプリンセスプリンセスの名曲、ダイアモンド)踊り方も、ノリ方も、全くよくわからないのに、縦乗りで揺れる自分(今も少し恥ずかしい)。お酒など、全然飲めなくて、カルピスサワーが美味しくてグビグビ飲んだら、武蔵境の居酒屋で19時に吐いた18歳の自分。まるでお酒がずっと好きだったかのように、深夜のフジロック会場でハイボールを頼む。ハイボールを売っているフジロック会場のお姉さんは途轍もなくオシャレで可愛い。

 フジロックを地球と例えれば、完全に反対側にある世界、それがNight Tempoだった。時差が18時間くらいありそうな曲の数々。そう、実は、忘れてたけど、本当に好きだったものは、BAY-FMのカウントダウン番組。バッキー木場のDJ。千葉のFMだったのに、東京の番組だと思っていた千葉の番組。

 朝から、一日中、世界中の超絶著名なアーティストをずっと見続けて、野外で過ごし続けて日に当たりまくりお酒を飲み続けた、その後の深夜2時。アドレナリンが一日中出続けた状態で最もハイになっていた。今、幸せになるから壺を買えと言われたら、即買いしそうなテンション。フジロックで一番幸せな瞬間は、日常を完全に忘れられて自意識が完全になくなる、そんな深夜の時間帯にある。壺を買う代わりにWINKで飛び跳ねた。ハローウェーイー!!!連絡先を知らない兄が好きだったWINK。

 自分はずっと、ダサかった。そんな半生を覆い隠すように「イケてる」世界に飛び込んで、まだ誰も知らない世界のアーティストを知ってる、生で音楽を聴いている。自分の過去を忘れたい。中学の頃の自分を忘れたい。

 Night Tempoが教えてくれたこと、背伸びをして洋楽を聞いているけど、本当に好きだったものは、ドラゴンボールとウィンクと、中森明菜と北酒場。今や連絡先を知らない兄と一緒に読んだ週間少年ジャンプ、一緒に見た音楽番組。テレビは一台だったから、家族4人で見た。兄が家族と連絡をとらなくなる前の記憶。家族四人で過ごした最後の記憶。

 フジロックの深夜に見た謎のDJ Night Tempoは、今やマツコデラックスの番組にも出演して、渋谷で単独公演をしている。Plastic Loveという竹内まりやの曲が世界中で聞かれるきっかけを作ったのもNight Tempoで、竹内まりやと山下達郎とも会ったらしい。フジロックのRED MARQUEEでは、ピチカートファイブの野宮真貴とも共演していた。

大島弓子の漫画から飛び出してきたような、Night Tempo。韓国国内で、日本の文化がずっと制限されていた時代に、出張先の日本から、父親が買ってきた大量のカセットテープでJPOPに魅了されたという。日本中の人が「ダサい」とみなして封印してきたものを新しいかたちで解放して、世界中の人に伝えている。

日本人はその良さをとっくに忘れていたのに。

한국 출신의 DJ, Night Tempo(한자 이름은 야운(夜韻)이다). 처음 본 것은 후지록, 심야 2시에 폭음으로 울려 퍼지는 윙크의 쓸쓸한 열대어, 그리고 나카모리 아키나(Nakamori Akina)의 DESIRE의 게라! 게라! 게라! 버닝러! 에 충격을 받았다. 이게 뭐야! 포장마차와 포장마차 사이를 뛰어다니다 보니, 조금은 날씬한 몸매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낀 성별을 알 수 없는 DJ가 주먹을 불끈 쥔 채 WINK의 노래에 맞춰서 신나게 뛰고 있었다. 연락처를 모르는 오빠가 열광하던 WINK, 어릴 적 브라운관 TV에서 보았던 J-POP이 새로운 편곡으로 펼쳐지고, 스크린에는 드래곤볼의 치치(!)와 오공(!)이 등장한다. 와 오공(!) 가 반복해서 흘러나온다. 거기에 있는 것은 어린 시절에 열광했던 것들뿐이다. 모두 다 알고 있는 것들인데도 좋아한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후지록은 2000년 초부터 계속 다녔는데, RED HOT CHILI PEPPERS, RADIOHEAD의 THOM YORKE, Bjork, COLD PLAY, Elvis Costello, 유라 유라 제국, 쿠루리, 호시노 겐이 소속된 인스트루멘탈 밴드인 SAKE ROCK Hosono Haruomi, VAMPIRE WEEKEND... 일본에서 열린 마지막 라이브였던 OASIS, Patti Smith... 해마다 해외 아티스트를 많이 보고 '음악을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나 자신.

 중학교는 귀가부였고, 클럽에 가본 적도 없다. 춤 경험은 봉춤과 운동회 창작춤(곡은 프린세스 프린세스의 '다이아몬드')이 전부라 춤추는 법도, 노는 법도 전혀 모르는데, 세로로 흔들리는 나(지금도 조금 부끄럽다). 술은 전혀 못 마시는데 칼피스 사워가 맛있어서 꿀꺽꿀꺽 마시다 무사시타니 선술집에서 7시에 토한 18살의 나. 마치 술을 계속 좋아했던 것처럼 심야의 후지락 공연장에서 하이볼을 주문한다. 하이볼을 파는 후지락 행사장의 언니는 엄청나게 멋지고 귀엽다.

 フジロック을 지구에 비유하면 완전히 반대편에 있는 세상, 그것이 바로 Night Tempo였다. 시차만 없다면 시간차이가 얼마든지 있을 것 같은 노래들. 그래, 사실 잊고 있었는데, 정말 좋아했던 것은 BAY-FM의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었다. 버키 키바의 DJ, 지바의 FM인데도 불구하고 도쿄의 프로그램인 줄 알았던 지바의 프로그램.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을 계속 보고, 야외에서 계속 햇볕을 쬐며 술을 마시다 보면 어느덧 자정 2시가 된다. 하루 종일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되는 상태에서 가장 기분이 좋았다. 지금 행복하니까 병을 사라고 하면 바로 살 것 같은 긴장감. 후지락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일상을 완전히 잊고 자의식이 완전히 사라지는 심야 시간대에 있다. 항아리를 사는 대신 WINK를 외치며 뛰어다녔다. 안녕 안녕!!!! 연락처도 모르는 오빠가 좋아했던 윙크.

 나는 늘, 촌스러웠다. 그런 반평생을 감추기라도 하듯 '멋있는' 세계에 뛰어들어 아직 아무도 모르는 세계의 아티스트를 알고 있고, 음악을 라이브로 듣고 있다. 내 과거를 잊고 싶다. 중학교 시절의 나를 잊고 싶다.

 Night Tempo가 가르쳐준 것, 키가 커서 서양음악을 듣고 있지만 정말 좋아했던 것은 드래곤볼과 윙크, 나카모리 아키나와 기타주점이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형과 함께 읽었던 주간 소년 점프, 함께 봤던 음악 프로그램. TV는 한 대였기 때문에 가족 4명이 함께 봤다. 오빠가 가족과 연락을 끊기 전의 기억. 가족 4명이 함께 보낸 마지막 기억.

 후지록의 심야에 보았던 수수께끼의 DJ Night Tempo, 지금은 마츠코 디럭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시부야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있다. Plastic Love라는 타케우치 마리야의 노래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계기를 만든 것도 Night Tempo였고, 타케우치 마리야와 야마시타 다츠로와도 만났던 것 같다. 라고 한다. 후지록의 RED MARQUEE에서는 피치카토 파이브의 노미야 마키와도 협연했다.

오시마 유미코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Night Tempo는 국내에서는 일본 문화가 많이 제한되어 있던 시절, 출장을 간 일본에서 아버지가 사온 대량의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JPOP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이 '촌스럽다'고 여겨 봉인했던 것을 새로운 형태로 풀어내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그 장점을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렸을 텐데.

translated by De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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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す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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