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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갔다

어제는 치과에 갔다.
11월에 사랑니를 어금니에 이식했는데, 그 깁스가 빠진 것이다.
어금니 때우기가 빠진 치료 때 옆으로 잇몸에 묻혀 있는 사랑니를 빼내 이식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 사랑니는 40여 년 전 학창시절 치과의사가 더는 밖에 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여행이나 임신 때 뻗어나가 아프면 힘드니 지금 깨뜨려 뽑자고 했던 것이다.
치과는 싫고 아프지도 않은 것을 꺼내는 것도 싫어서 계속 방치했다.

이식 얘기가 나오기 전에도 사랑니가 파묻혀 있으니 엑스레이를 찍는다고 해서 터뜨리는 얘기인 줄 알았다.
그것이 어금니로서 다시 태어난다고 해서, 뽑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정말로 생각했다.

이식 후에는 옆니와 함께 깁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잘 깨져서 빠진다.
요즘은 매주 빗나갔다고 고치러 다닌다.

어제도 또 충전재를 처덕처덕 발라볼까 하고 방심했더니 브릿지 등에서 초합금 상태인 옆니들의 씌운 부분을 일단 떼고 처음부터 다시 깁스를 하는 바람에 2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래도 석 달이 지나 사랑니는 잇몸에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한다.
깁스를 풀고 처음 보고 만져본 내 새로운 어금니는 충치도 없이 깨끗하고 컸다.

깁스를 하는 것은 반년에서 1년이라고 한다.

딱딱한 것은 피하고 깁스를 더 이상 망가뜨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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