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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의 초상

얼마 전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이 노트를 보고 미드주니어의 온라인 강좌 강사를 해줄 수 있겠느냐는 타진이었다.초보자이고 더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하고 한 번쯤 거절했는데 간단한 강좌라서 그게 낫다는 생각에 듣는 쪽으로 담당자와 줌 회의를 한 것이다.

온라인 협의까지 상대 회사나 어떤 강좌를 열고 있는지를 조사해 프레젠테이션도 PPT나 Canva 등 여러 가지 시도하면서 결국 note로 모형을 만들어 봤다.

온라인 미팅의 상대는 지금까지 메일을 주고받아 온 젊은 남성이었다.
메일을 주고받기도 해서 이름을 자칭하고 인사했다.
그는 당황한 듯 "저 노트에 미래의 스크랩 쪽이요?"라고 물었다.그렇다고 대답해도 더 확인됐다.
이런 할머니가 나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 회의 화면 앞에 지나가던 집 할머니가 앉는다?

강좌의 대상 연령을 물어 보면 20대, 30대로,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그 자신도 스마트폰으로 해봤다는 것이었다.

'아, 그러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저는 폰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폰 설명은 못해요.저는 이 이야기가 없어도 괜찮아요.그쪽에 맡기겠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정말 안심한 표정을 지은 것을 마스크 위에서도 알 수 있었다.그 후 연락은 없었다.

뭐, 20대, 30대 상대로 할머니가 나와서 PC로 작업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무슨 일인가, 라고는 할 수 있겠지.

그렇다고 할까, 나는 나이를 팔지도 않지만 숨기지도 않는다.블로그를 조금 보면 나이 짐작도 간다.그런 사전 조사도 안 하고 의뢰했다가 할머니가 나와서 뺀 건지.

65세는 미묘한 나이다.전기 고령자로서 훌륭하게 고령자의 반열에 올랐지만, 자신에게는 아직 노인 의식이 없다.
그에 비해 몸에는 여실히 덜컹거림이 와 있다.

미드주니어니에게 65세로 지정해 그리게 하면 대단한 연륜을 그리고, 65세에 미대에 들어가 영화를 찍겠다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65세의 묘사 방식으로 취급받는 것을 보고 가볍게 충격을 받은 것이다.

영화 찍고 싶어 65세 여성의 삶이 바뀌는 만화 바다가 달리는 엔드롤 1권 발매 - 영화 나탈리

하지만 비즈니스에서 나이에 정면으로 그어진 경험은 처음이네.

지난 4월부터 오랜 연수기간을 거쳐 가동하게 된 지금의 일은 첫 면접부터 온라인으로, 지금도 한 달에 몇 번인가 일대일 미팅이 있다.
노트북 화면에 뻥 뚫린 내 얼굴은 영락없는 할머니이고, 상대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보기에도 민망한데 속상하겠다.

전 일에서는 얼굴을 마주치는 일이 없고, 이름이 반짝반짝 네임 같아서 젊은 여성으로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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