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트랙볼을 샀다.
오늘은 남편의 연금 앞당기기 신청을 따라갔다.상담센터 상담은 두 차례였지만 무사히 신청을 마쳤다.
62세 1개월 신청에서 65세부터 정규로 받는 경우에 비해 받는 금액이 낮아지는 분기점은 78세라고 했다.
100세 시대라고 해도 78세에 건강하게 사는 자신을 별로 상상할 수 없다.
장모님을 보내 알게 된 것은 오래 산다고 건강할 수는 없다는 것과 건강이 나빠지면 별로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편은 뇌출혈로 입원했을 때 그대로 복귀하지 못할까 봐 불안했고 재발도 걱정이다.
퇴원 시 정년퇴직 후 촉탁으로 연임하는 회사의 건강보험이 없어진다고 듣고 일단 남편이 건강할 때 스스로 연금 앞당기기 절차만은 해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다행히 남편도 찬성해 곧바로 절차를 밟았다.
이로써 일단 입원해도 입원비 정도는 겨우 감당할 수 있게 됐다.
그 후 내 트랙볼을 사러 갔다.나는 트랙볼파다.뭐, PC 주변이 그다지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를 움직일 공간이 없다, 라는 것이 주된 이유이지만.
거실 메인PC와 업무용으로 산 노트북에서 같은 트랙볼을 사용하지만 항상 이상하게 전 선택하거나 복사한 생각이 반영되지 않아 오류가 많다.
과연 일에서 이건 힘들기 때문에 다른 트랙볼을 시도하기로 한 것이다.
마우스에 비해 트랙볼은 파는 상품도 적다.유선 트랙볼은 전과 같은 것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무선 트랙볼을 샀다.
지금까지 무선 트랙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이 싫었던 것과 깜빡 떨어뜨렸을 때 꼬리(코드)를 당겨서 끌어당기는 것이 편리했기 때문인데(떨어뜨리지 마라).
뭐 트랙볼의 큰 공을 굴려버려서 찾아다닌 적은 수두룩하다.
이 트랙볼로 잘 됐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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