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팀에서 제5인격 아마추어 3위가 된 추억의 일기(코치 시점)
Icicle은 어떻게 결성 되었는가
모든것의 시작
‘어떻게 해서 지금의 멤버가 모였는가’라고 말한다면 시작은 제 변덕이었습니다. 저는 본래 시즌 1~6에 걸쳐 제5인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5인격을 그만두고 다른 게임을 했었지요.
그 사이에 뭔가 정말 진지하게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여 2년이 지나 선택한게 제5인격 이었습니다. 물론 실력으로서 선수는 절대 불가능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코치로서 팀을 만들려고 했던게 시작이었습니다.
Dharmacca와의 만남
대회에 나오기 위해선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적어도 실력이 있는것은 물론 거기에 잠재성이 있는 선수를 필요로하여 예전의 인맥을 사용하여 목소리를 걸었습니다.
그 팀은 [Dharmacca]
白雪(시로유키)본인은 당시 “우리는 방송까지 갈 잠재력은 있었어. 하지만 몇 번 이나 코앞에서 졌어”라고 할 정도로 정말 한 명 한 명이 뛰어나며 딱 원하고 있었던 자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리하여 Icicle 제5인격 부문이 결성되었습니다.
암흑시대
조금전까지 “Icicle 제5인격 부문이 결성되었습니다”라고 말했었나요?
그건 거짓말입니다.
형태만 결생 됐다는게 맞는 말이겠지요. 멤버의 2명이 수험으로 인하여 게임을 하는것이 불가능했던것 뿐만 아니라 몇 명이 직전에 팀을 탈퇴 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영향도 있고, 어떠한 활동 없이 1월부터 눈이 녹아,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개인적으로 ‘암흑시대’라고 부르곤 합니다.
수험이 끝나기 시작하여 3월부터 드디어 현재의 Icicle이 되기 시작합니다. 시로유키와 서로 이야기하여 3월 중순부터 하계 IVT를 향해 모집을 개시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トライアウト’(팀 이름인듯 합니다)을 결행하였습니다.
현 Icicle의 완성
먼저 기존 멤버 shirayuki, tasochan, tesona, rata와 함께 응모폼에서 원하는 캐릭폭을 가진, 함께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여 연습시합을 거쳐 chito, kiyo를 획득하였습니다.
그 후 포워드 유저를 찾으러 황야를 나돌아다닌 결과, 혼자서 랭킹전을 돌려왔었던 Qino를 발견했습니다.
멤버 전원이 “방송에 나가고싶어”,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의 멤버의 Icicle가 완성되었습니다.
명단
shirayuki
tesona
tasochan
chito
Qino
kiyo
rata
그렇다면 다음의 목차에서 Icicle이 강해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그 일부를 풀어볼까요?
강해지기 위해
매니저와 코치의 양채용
저는 이 팀을 만들 때 매니저와 코치, 두 개의 포지션을 만들었습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간단합니다. 선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코치와 매니저 둘 중 한 명, 혹은 겸임의 팀은 그 사람이 무너진다면 처음부터 형성하여 고쳐야만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그 한 명은 선수와 서로 버팀목이 되는것이 필요해집니다. 그렇게 한다면, 선수에게 의지하지 않고선 할 수 없는 사태가 생기게 됩니다.
그들이 직접 해가는 스타일의 팀은 어떻게 되든 좋지만 Icicle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코치나 매니저를 거쳐서 선수에게 뒤(back)의 안심감과 부담의 경감이란 효과를 부여하는 전제를 통해 이 체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와 매니저(satuki)는 둘이서 3개월 서로 지탱하여 몸에 이상이 생겼거나 정신이 불안정했었던 때에도 상호간 상담하여 해결하는 것으로, 선수에게 최저한의 부담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관전동영상
Icicle은 기본적으론 선수간 어떻게 해야 강해질까를 생각하여 움직여가는게 주체였지만 결성 초기부터 실행해왔던 방법 중 하나인 관전 동영상에 대해 소개하려고합니다.
내용은 극히 간단합니다. 시합에 나가지 않는 멤버가 관전중 리액션이나 좋은 플레이에 대한 환호가 그대로 녹음된 동영상을 연습이 끝나면 각자에게 돌려보도록 공개했었다는 내용입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런 분들에게 이 관전 동영상의 큰 장점을 소개합니다
앞에서 말하기 힘든것을 말하기 쉬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선명히 알 수 있음
개인 뿐만 아니라 전체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피드백이 오고가기 쉬움
인 것이 주 입니다.
처음은 ‘쓸데없어’라며 끝냈던 반성회도 마지막은 다들 ‘여기선 이렇게 했어야해’, ‘하지만 이렇게 했던게 좋아’ 등 구체적이거나 여러개의 대안이 오가는 반성회가 되었습니다.
비책 [미녀와 야수]
Icicle은 멤버를 보아 알기 쉽듯이, 적당히 해서 적당히 이기는 강한 선수들의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IVT 3개월 전 이라는 이례적인 빠른 속도로 팀을결성하여 연계력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거기서 필요했던것이 다른 전대에는 없는 압도적인 강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간 연습했던것이 [미녀와 야수]였습니다. 이 조합은 마이너이며, 다른 전대에선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 레오의 기억이라는 맵을 골라, 세계 1위로 유명한 chito의 무로와 소녀를 선픽으로하여 납관사나 묘지기 등에서 감시자의 산책능력을 더하여 발군(들킴)의 안정성을 뽐내는 조합입니다.
도중에 가입하게된 애널리스트 koutya도 이 조합에 큰 영향을 준 한 사람이며 납관사의 채용 등은 그의 생각 이었습니다. 실제로 icicle의 에이스 rata조차 승리수가 전 연습을 포함하여 한 자리수 미만 이었습니다.
위의 영상의 전개로서 대량실점으로 한 세트를 패배했기 때문에 이 비책을 방송에서 보여줄 전개가 되었습니다. 덧붙여서 피해자가 된 EC의 Houo씨는 ‘뇌정지가 와서 사도를 해버렸다’라고 할 정도로 놀란 모양입니다.
후일, NR전대에선 93씨가 처음에 무로소녀를 벤 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IVT예선개막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서 8티컵(대회 이름) 우승, 학생 대회 best 32, 로비컵 초전 광탈로 너무나도 불안한 상태로 IVT는 개막하게 되었습니다.
F블록 우승
F블록은 제3자의 시점에서 간단한 블록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에게 있어선 간단한 블록이라곤 할 수 없었습니다. 대전 상대의 정보를 사전에 자세하게 조사하여 맵 선택부터 캐릭터의 밴픽까지 생각하여, 운이나 실력 전부를 쏟아부어도 아슬아슬하게 시합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도중 꿈의 방송의 코앞이 되는 결승까지 도달하는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에선 상대도 1급의 감시자 생존자 였지만, 1세트에서 설마의 3인 탈출과 올킬이라는 8-1의 이득을 보았습니다. 그 후 무승부 위주의 전략을 거쳐 무난히 승리. 우승을 하였습니다.
F블록의 싸움을 끝내고 느낀 점은, 틀림없이 강해졌다는 것.
저희들은 지금까지의 목표
[방송에 가고싶어] 에서 [갈 수 있는 곳 까지 간다]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꿈의 무대 vs EC전
7/30 드디어 방송의 무대. 목소리에서부터 멤버들의 긴장이 직접 느껴졌습니다. 경기 전 본인 확인. 사전 밴픽을 끝내고 드디어 저희가 나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희의 앞에 2경기가 끝나있어서 AG(아게하)를 EW가 쓰러트렸다는 등 엄청난 분위기로 들끓고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보여줘야지.
EC 1세트
상대의 캐릭터 폭과 저희들이 싸우기 힘든 차이나타운을 벤 했을때 돌아온건 호수마을 이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났으니까 말해버릴까요? 호수마을은 연습량도 다른 맵에 비해서 적고 가장 힘든 맵이었습니다. 맵에서부터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EC_nico씨의 나이아스에게 꼼짝없이 올킬이 나고 kiyo또한 긴장과 말림으로 냉정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로 2킬.
1세트는 2-7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EC 2세트
상대는 군수공장 벤에 저희는 점수차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비책 [미녀와 야수]의 레오의 기억을 골랐습니다.
전반, rata의 조각가가 정확히 먹혀들어가 4킬을 하여 격차를 원점으로 되돌린 후 특기의 [미녀와 야수] 조합으로 tesona의 신들린 어그로로 무승부를 가져와 경리를 흔들어 원점으로 되돌리는것에 성공하였습니다.
2세트는 7-2.
EC 3세트
맵 픽 권한을 상대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의 차이나타운의 선택으로 맵이 결정되었습니다.
전반은 rata가 어그로에 시간이 많이 끌려 무승부가 나왔기 때문에 생존자의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었습니다.
승패. 내일 경기가 있는가 없는가가 정해지는 독특한 분위기. Qino의 삽 사용 버튼 터치로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중한 해독관리. 그 기세를 잇는 2번째 어그로. chito의 결정적인 구출. tasochan의 신의 커버로 4인아드. 그대로 4인 탈출.
결과는 7-2.
극적인 역전극으로 원했던 방송에서의 첫 승을 가진 순간이었습니다.
축! 1승
우승이 확정 됐었던 때의 chito의 “옷샤! 나이스!!!!”가 지금까지도 머리에서 떠나가지 않습니다.
내일도 경기를 할 수 있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압도적인 선수가 있는것도 아닌, 그런 저희들이 Best 4.
그리고 오프라인의 기회를 움켜잡아 무대에 나아가.
기쁨에 입꼬리가 천장에 걸렸습니다.
그 날은 밤 연습 중 “내일도 이기자”라며 목표를 내세워서 기대와 불안으로 밤을 설치며 잠에 들었습니다.
우승후보 vs NR전
7/31、이기면 결승과 오프라인 확정. 지면 3위 결정전.
상대 NR은 멤버부터 보아 chito의 전 팀 메이트이며 어그로 능력이 높고 커버 캐릭터도 잘하는 ziziGX와, Ice와 사이가 좋은 yuvaGX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gnk선수나 93선수 등 강력한 선수도 있었습니다.
더할나위 없는 우승후보 였습니다.
그래도 이긴다.
NR 1세트
또 다시 맵 선택권을 상대가 가지면서 저희는 yuvaGx의 차이나타운 미치코를 염려하여 차이나타운을 벤. 거기에 대해 상대는 또 하나의 미치코 맵인 달빛강 공원을 선택해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상상 대로 였습니다. NR이 장난감 상인 등을 축으로하여 달강에서 연습도 하고 있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달강이겠지 라며 각오를 하고있었던 것이지요.
전반 kiyo가 바퀴로 분투하였지만 3인 탈출을 당하게 되면서 생존자는 3인 탈출을 해야만하는 상황에서 생존자도 분투하여 4인 아드까지 쫓아갔지만 결과는 무승부.
3-5. 더이상 한 세트도 버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NR 2세트
1세트를 빼았겼지만 레오의 기억을 선택하는데 성공하여 특기인 맵에서 이기고자하는 기분으로 바꾸어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반 rata의 회선이 렉을 일으켜 플삑이 나게 되며 4인 탈출. 더이상 4인탈출로 돌려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93씨는 무로소녀를 벤. 강한 캐릭터를 가져오는것은 불가능했지만 특기로 하였던 대처법도 막히면서 분위기도 점점 다운되는 흐름 안에서
tesona가 마지막 순간에 “전부 39잖아!”라고 소리친 순간, 결행.
실제문제, 그게 먹혀서 어그로가 버티고 커버도 먹혀들어서 4인아드까지 끌고가는것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3인 탈출.
하지만 93씨에게 패배를 안기며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0-2. 대신에 “우승하지 못했어”의 한 마디에 다하는, 완전패배 였습니다.
VE는 왜 떨어트린거야 vs EW전
ve_iwane에게 허락을 받았기에 제대로 말합니다. VE가 떨어져올거라고 생각해 VE 대처법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습 했더니 VE 생존자 감시자가 벤픽에서부터 깔끔하고 플레이도 신중했으며 연장전의 끝, 또 하나의 우승후보 EW에게서 이긴 것 입니다. 축하해.
가 아니라, 잠시만잠시만 ^^ 그렇다면 우리가 EW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오프라인에 갈 수 없잖아!
EX의 생존자는 아마추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3명의 강력한 감시자 kotami, bunko, sinto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각해선 이길 수 없는 팀 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 가고싶어. 이기는 수 밖에 없어.
더이상 뒤로 물러서는 선택은 없었습니다.
EW 1세트
처음 맵 선택권을 가져오는것이 가능해져서 kiyo의 바퀴와 꿈의 마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차이나 타운을 선택하여 마음의 여유와 방금의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를 얻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반, 팀의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혼나왔던 shirayuki가 본선에서 kotami씨의 꿈의 마녀를 상대로 맵을 누비는 3해독 어그로.
하지만 그 후, 꿈의 마녀의 해독 견제, 전체가 아름답게 올킬의 페이스에 달했지만 tesona의 의지의 개구 탈출로 1인 탈출을 어떻게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후반, 지금까지 팀의 발목을 잡아왔다고 스스로 말했던 최연소 kiyo가 EW에 대해 자신의 특기 마녀를 보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킬을 하며 1세트의 승리를 가져와주었습니다.
1세트 6-3
코치인 저는 올킬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오열하여, 다음 시합의 rata의 벤픽 준비에 지각했다는 전설을 남기고 다음 세트에 나아갔습니다.
EW 2세트
맵 선택권이 없었지만 에버슬리핑 타운이라는 정통적인 선택으로 딱 정면승부 그자체 였습니다. 이 세트에서 이겨주지 하는 각오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전반에서 흐름을 부수지 않은 상태로 에이스 rata의 조각가가 또 올킬에 달성.
남은 하나 생존자가 탈출하는 것으로 꿈의 오프라인의 무대에 서는것이 되었습니다.
후반, 그런 유리한 상황 아래에서 bunko의 꿈의 마녀와의 대결. Qino가 박진의 3해독 어그로를 한 그 때는 ‘이겼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최강의 마녀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본래 견제하기 어려운 2층을 견제하면서 치료할 시간을 주지 않으며 최강의 이름에 걸맞은 운영으로 올킬을 되돌려 받아버렸습니다.
2세트 5-5
아직까지도 bunko의 토미에의 끝날 때의 그 높은 웃음소리는 트라우마입니다.
“아하하하하하”
EW 3세트
최후의 맵에서 정한것은 성심병원 이었습니다. 캐릭터 폭이 좁은 sinto 선수의 일부 캐릭터를 제한하여 rata가 사용할 예정의 캐릭터가 통하기 쉬운 선택하였습니다.
전반, 가장 뛰어난 경기로 변화하였습니다. 전원 39 조합으로 무승부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각각의 장소에서 연계의 실수가 나와버려서 아차하는 순간 올킬의 사태에.. 하지만 마지막은 의지의 아드로 1인 탈출에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rata가 무승부 이상으로 이기는 반면이 되었습니다. 상대의 조합은 공군/주술사/환자/용병. 그의 캐릭터 폭으로 사도와 남은 하나가 존재하여 둘 다 s휘장을 딴 적이 있기 때문에 사도와 남은 하나로 무승부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 자리에서 이기는가 지는가의 압박은 한 사람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그게 큰 불안요소가 되었겠지요. 직전이 되어서 매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코치로서 무언가 할 수 없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저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합니다.
“조각가로 가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었습니다. 주술사, 환자의 메타 캐릭터 2명. 거기다가 용병도 있어서 구출 실패의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불리한 픽에 뛰어들어 말하는 것과 같은 꼴인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견단을 내리지 못했던 캐릭터로 불안을 안고 있는것이라면, 특기이며 흐름에 타고 있는 조각가로 무승부를 가져오는것이 아닌 이겨버리는 것’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저의 터무니없는 지시에 rata는 어떠한 의심도 없이 “알겠어” 라고 동의하여 마지막 경기는 조각가로 가는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플래시를 쓰지않고 아이템을 소비시켜 어그로 능력이 없는 생존자를 쫓으며 안정된 움직임을 가져 3킬로 승리를 가지는것이 가능했습니다.
3세트 4-4
세트 수 1-0
이 결과가 되었을때,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멤버들은 기뻐하고 매니저는 울며, 애널리스트는 관전 디코의 팬과 함께 감동하여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머리가 돌아가지않아 계속 웃고 있었습니다. 그 후 관전 디코의 분들께 감사를 표한 뒤 몇 분인가 멤버와 저희의 공적에 잠겨져있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이 dm이나 멘션을 가득 채웠었던 시간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결성 3개월, 첫 대형 공식대회에서
lcicle은 오프라인의 표를 움켜잡았습니다.
오프라인 인터넷에서 실제로
오프라인은 kiyo와 koutya를 제외하여 8명이 도쿄에서 모였습니다. 넷상에서 시작된 팀의 멤버들과 홋카이도, 관서, 관동, 동북 가각의 장소에서 도쿄라는 장소에 얼굴을 마주한다. 이정도로 기쁜것은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멤버
sirayuki는 원래 만났던 적이 있어서 그렇게 신선함은 없었지만 여전히 우유부단이며 하여튼 행동이 느립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지각이지 비행기 타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저와 함께 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할 작정이었던걸까요 ㅎㅎ
tasochan은 귀엽습니다. 상냥한 목소리가 어울리는 이미지 그대로 훌륭한 남자였습니다. 그런 달콤한 얼굴 뒤에 관전시 오프에서 등 과격한 발언이 나오는 것과 최고의 갭이 모에입니다.
tesona는 온라인에서 ワロタ(웃었다)를 자주 썼었는데 오프에서도 그랬습니다. 제가 장난을 걸면 귀찮은건지 ワロタ만 말했습니다. 포켓몬 하자구.
Qino는 오프라인에서도 시끄럽습니다. 오프라인의 호텔 5층에서 아침 5시에 폭음의 알람이 울렸다는 도시 전설이 있었습니다. lcicle에 오기까지 혼자 일어나 혼자 랭킹전을 돌렸던 그의 알람이겠지요. 오프라인의 선수 여러분 민폐를 끼쳤습니다. 그리고 그, 포워드 A입니다.
chito는 무로 프로라곤 생각하지도 못할만큼 멋지고 귀여우며 야무진 사람입니다. 가끔 말하는 예리한 딴지걸기가 그의 날카로운 무로의 풍선 구출을 만들고 있었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chito가 “저녁밥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갈게”라고 말해서 저희와 따로따로 떨어졌던 후, 같은 가츠동 가게의 웨이팅 줄에서 만나는건 기이한 인연이네요. 같이 테이크아웃해서 리모트로 먹었습니다. 맛있어.
rata는 귀엽습니다. lcicle의 마스코트라고 말해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아요. rata의 여자친구에게 같이 사진을 보낸 만큼 계속 도촬당하고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그 얼굴에서 예리한 풀존재 석상이 날아온다고 생각하면 무섭네요.
satuki는 매니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길치입니다. 도쿄역에 데리러 갔던 때 “어디의 몇 층 출구에 있어?” 하고 물으면 “북쪽, 중앙, 남쪽”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녀만 사차원의 세계에 있는걸까요. 덧붙여서 지하 1층의 북쪽 개찰구에 있었습니다.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다른 팀에서 사이가 좋은 녀석
VE의 iwane는 겉모습의 임팩트에 더해 당치도 않는 소통능력의 보유자였습니다. 갑자기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chito에게 “제5인격의 사람인가요?”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의 밤은 방에서 밤늦게까지 얘기해서 재밌었습니다.
NR의yubacchi는 역시 최강의 감시자라고 알 정도로 아우라를 남발하였습니다. 이야기해보면 경기의 문제점이나 관심 가졌었던 것을 이야기 시작해요. 이게 바로 강함의 비결인가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은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에 재밌었던 둘을 가볍게 소개할게요.
NR_banban씨는 미남에 더해 호텔의 로비에서 의자와 의자 사이에서 쭈그리고 있었습니다. 모험가를 마스터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하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banban씨에게, 악의는 없어요 너무 좋아합니다)
VE_maron은 경기에 나오지 않기 않았지만 일요일에 참전 했었던 때, 도쿄 리벤져스의 마이키가 온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게임에 저 레벨의 미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겁해요. 안녕.
그니까 VE는 왜 떨어트린거야!(오프 2일차)
오프라인 2일차 저희들의 오프라인 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와- 이렇게 오프에서 볼 수 있는거 좋네” 라며 아무 걱정없이 말하고 있었던건 초반 뿐이었습니다.
(VE님에게서 허가를 받았습니다)
저희들은 오프라인에서 VE와 만날거라고 생각하여 여러번의 연습을 소화해왔습니다. 예전의 적 EC Houho씨 에게서 하스터를 배우거나, VE의 특기로 하는 생존자의 대책…
하지만 VE는 좋은 의미에서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프로인 CG에게 스트레이트로 승리하여 CG를 떨군것이지요.
그 순간 호텔에서 관전을 포기하고 긴급회의를 하였습니다. CG의 대책은 혹시몰라 조금은 생각해두었지만 VE 정도의 대책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VE의 대책을 예선에서부터 이 오프라인 까지 약 2주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물거품이 되어버린것이지요. 이런 배경이 있어 밑에와 같은 동영상이 탄생하였습니다
가사 작사 작곡 MRKG Qino
CG는 아니지 (판정)
VE겠지 (추정)
Houo씨 부름 (연습)
Guree씨 부름 (연습)
당일, Crest Gamingggggg (절망)
이게 저희의 2일차 입니다.
마침내 프로와. vs Crest Gaming
결국 이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8/7 16:00~ 플레이오프 진출결정전 vs Crest Gaming(IJL 5위)
아마추어 중에서도 누구도 돌파를 예상하지 않았던 lcicle과, 높은 연계력을 가지고 캐릭터 폭이 넓은 CG
만나는 것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져서 좋은 이유가 될 리는 없어요
오프라인의 회장에서 운영의 “감시자 부탁드립니다”의 신호와 함께
lcicle은 원형으로 둘러싸서 아마추어 두 팀 차의 돌파를 목표로하여.
“lcicle rdy?” “Go!!!”
의 구호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CG 1세트
맵 선택권을 빼앗겨버려서 상대에게 군수공장 픽을 당했습니다. 아마도, するめいか刺身(스루메이카)선수 특기의 꿈의 마녀가 먹히기 좋으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반 kiyo군의 생각을 짊어지고 rata는 꿈의 마녀를 선보였습니다. 결과는 프로에게 크게 통용하여 초동에서 빠르게 눕혔지만, cg의 판단이나 운영이 잘 먹혔기 때문에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후반, tesona가 123초의 신들린 체이스를 보여준 후 Qino의 슈퍼 커버가 먹혀 어떻게 3인탈출.
1세트 5-3
어떻게 프로를 대상으로 세트를 따는것이 성공하였습니다. 긴장은 완전히 풀리고 스위치가 켜졌습니다. 대기실에 돌아올때는 틀림없이 히어로의 개선이었습니다. 그때의 Qino군은 평소와 다르게 멋있게 보였습니다.
CG 2세트
맵 선택권은 저희에게 있었습니다. 프로를 상대로도 통할까^^하며 레오의 기억의 준비를 하고있었지만 Ban.
이쪽은 서브로 용의 해뒀던 성심병원을 내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울릴(響)것인가.
불안했지만 이대로 무승부가 되지 않도록 이기고 싶은,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전반은 랴제씨의 미치코가 상대였습니다. 무승부의 페이스로 경기가 전개되는 중, 연계의 미스가 발생하여 한번에 올킬의 페이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도움을 줬던건, 평소 캐릭터적으로도 별로 눈에 띄지않았던 tasochan이었습니다. 용병의 슈퍼 어그로가 재정비와 아드까지의 시간을 크게 벌어, 경기 흐름을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카키키 선수의 훌륭한 곤충 커버나 pinota선수의 화려한 어그로 동선이 빛나 3인 탈출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 3-5
점수차이, 세트수가 전부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이긴 쪽이 승리. 단순하고도 명쾌한 승리조건.
하지만 1세트의 득점은 가지고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CG 3세트
예상대로의 호수마을. 더이상 뭐라고 말할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이겨줘. rata와 함께 무대에 향했습니다.
전반, 감시자 선. CG의 공군 픽을 포함한 조합이 잘 먹혀서 내보이고 싶은 캐릭터를 내는것이 불가능하였고, 연계와 압도적인 개인의 힘에 삼켜져서 3인 탈출을 내주었습니다.
후반, 생존자가 무대에 모이면 보통 한명이라도 많이 탈출해서 오라고 그닥 압박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썼지만, 이 때 만큼은 모두에게 “무리를 가장하고 말할게. 사치라고 해도 말할게. 3인 탈출 이상을 부탁해”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2인 탈출. 패배의 두 문자 였던것입니다.
3세트 3-5
세트수에 따라 패배하였습니다.
제가 더욱 벤픽을 연구했었다면, 더욱 서포트를 했었다면.
그때 rata가 하기쉬운 벤픽을 제안 할 수 있었다면,
생존자에게 더욱 운영에서의 완급을 가리는 작전을 제안 할 수 있었더라면.
후회가 무한대로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탓이라며 우는 rata에게 위로의 목소리를 건네주는것도 할 수 없이,
정해진 시간 때문에 울면서 돌아가는 satuki에게 고맙다고도 말하지 못하고.
정말 끝났구나 하며 아픔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더 쓸 것이 있을테지만 슬픔에 생각해낼 수 없어서 이것 밖에 쓸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 입니다.
잘가. 고마워.
lcicle이 여기까지 이겨서 남는가.
프로를 상대로 한 세트를 득점하는가.
이렇게도 응원 받는 팀이 되는가.
누가 예상했을까요.
그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겠지요.
그렇기에 더욱 여기까지 응원해주신 분, 기대해주신 분이 이만큼이나 있다고 느끼고있습니다.
응원동영상이나(@rinemarunano)
#IceWIN 트렌드 까지 트윗 해주신 여러분들,
본래 적이었지만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
houou씨 (베스트 8때의 적)
@Gr_Hierophantnatuki씨 (곧잘 상담을 해주고 사람을 불러주었습니다)
@natuki_ganabaru
모두에게 최대의 감사를.
lcicle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개인으로 활동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부디 이번에 활약한 멤버들이 앞으로 어떤한 모양이 되어도
계속 응원하여 주세요
응원은 노력보다도, 재능보다도 큰 힘이 됩니다.
부디 계속 보아주세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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