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出し画像

About Simorgh Floowandereeze

1. 머릿말

안녕하세요! 후완다리즈를 플레이하고 있는 몽몽(@Don_Da_Yo)입니다.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시무르그 투입형 후완다리즈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참여한 대회에서의 기록들이 좋았기 때문에 정말 괜찮은 덱이라 생각하고 있고, 전 부분 무료이니 괜찮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주세요 :)

2. 시무르그 파츠란?

절신조 시무르그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녀석입니다.
자신의 비행야수족 몬스터의 소환에 반응하여 필드로 추가 일반소환되며, 소환시 효과로 덱에서 시무르그 몬스터를 덤핑하고 시무르그 마법 / 함정을 서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의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며, 필드에 개체수를 제공함과 동시에 체인트리를 비틀 수도 있게 해줍니다.
거기에 서치하는 카드의 성능 역시 훌륭한 완소 카드입니다.
다만 묘지로 시무르그 몬스터를 보내는것이 코스트 처리기에 디멘션 어트랙터나 차원의 틈이 적용중일때는 발동이 불가능합니다.

시무르그의 영봉 엘부르즈

절신조가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이라면 이 카드는 인스턴트 지도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지도가 제한인 시점에서 그 비슷한 역할을 수행해줄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패에 지도와 테라포밍을 겹쳐잡았을 때 테라포밍으로 간을 볼 수 있는것도 소소한 장점이네요.
이 카드와 지도를 전부 사용하면 한 턴에 꿈의 마을 없이도 총 세번의 일반 소환이 가능해집니다.
1,2,3번 효과 모두 버릴게 없는 A급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절신조와 영봉 두 카드 모두 일반소환을 지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후완다리즈의 기믹과 충돌하는 점이 전혀 없습니다. 

3. 시무르그 파츠의 장점과 단점

여기서는 시무르그 파츠를 채용함으로써 얻는 장점들과 단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시무르그 파츠가 갖는 장점을 먼저 정리해보면
1. 로비나에서 우라라를 맞지 않을 시 이그룬에 대한 케어 가능
2. 절신조의 1800 공격력 + 영봉의 300 지원으로 라이프 컷 난이도 ⇩
3. 어드밴스 소환 경감과 추가 소환권으로 인한 변칙적 플레이
4.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손패 조합수의 증가

단점으로는 
1. 어트랙터와 절신조 시무르그의 충돌
2. 시무르그 파츠를 넣음으로써 빠지게 되는 파워카드들(ex 차원의 틈)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시무르그 파츠를 채용함으로써 얻는 장점들이 단점보다 많다고 판단하여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메인덱에 차원의 틈 등 환경에서 강한 파워카드를 넣을 공간이 없어지는것은 분명히 아쉬운 점이 맞습니다.
그러나 큰 대회를 나가서 우승을 목표로 하게 된다면 게임의 판수는 필연적으로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후완다리즈라는 덱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패사고라는 부분을 생각했을 때  게임의 판수가 늘어난다는것은 그만큼 움직일 수 없는 핸드를 잡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후완다리즈를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정말 중요한 게임에서 첫 다섯장을 뽑았을 때 눈앞이 캄캄해진 경험이 분명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렇게 패배한 게임이 너무나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시무르그 파츠는 이 부분을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4. 사용한 덱 구축에 대한 해설

최근 참여한 4번의 대회에서는 시무르그를 투입한 형태를 사용하였고, 그중 3번은 이 구축을 고정으로 사용하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12 3:3 HSCS  4-1 8강
2/18 3:3 맹장CS 3-1 8강
2/19 1923CS 7-1 3등
2/26 3:3 1923CS 5-3 우승

총 19승 6패로 승률 76%의 안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도중에 60땅GS라는 돌연변이 덱이 나온 후로 한번의 수정을 거쳤고, 그 후로는 수정 없이 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하는 DM으로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위주로 제가 덱을 구축할 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제 생각이 전부 정답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사람마다 원하는 리스크와 리턴이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 이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덱을 짰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Q. 엠펜의 투입 매수는 왜 2장인가?

A. 저는 엠펜을 한장만 쓰는건 후완다리즈라는 덱의 파워를 20%는 버리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엠펜을 한장만 사용하게 될 경우 첫번째 턴의 전개 이후 엠펜을 재사용하려면 라이저 / 여행준비로 필드에서 한번 치운 후 재전개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기믹이라고 생각합니다. 덱의 코어와 같은 카드를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또한 2엠펜은 선행 전개에서 고점을 더욱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엠펜의 효과는 턴제가 없기에 2엠펜을 세우면서 지도 / 미지의바람 / 꿈의마을 중 두장을 준비하는 필드는 빈말로도 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Q. 라이저는 왜 1장만 채용하는가?

A. 이 질문은 저도 후완다리즈를 처음 입문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입니다. 라이저를 한장만 사용할 시 효과를 자신의 회수에 사용하지 않으면 무한 회수가 멈춰버리게 된다는 걱정과 특히나 티아라멘츠를 상대할 때 켈벡 아기도에 라이저가 갈려버린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제일 큰 걱정이었거든요.
하지만 실제 게임 구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티아라멘츠 매치업에서 켈벡 아기도로 라이저가 갈려서 졌다! 라는 판은 100판을 플레이할때 한판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것도 라이저가 갈리는것 만으로 졌다가 아니라 상대의 덱이 상당히 잘 갈려서 필드가 견고해질 때 얘기입니다.
후완다리즈는 기본적으로 디멘션 어트랙터를 강하게 사용하는 덱이고, 운에 의존하는 티아라멘츠 특성상 상대의 필드가 완벽히 포진될 가능성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애초에 첫 핸드에 견제카드를 잡지 못하고 티아라멘츠가 필드 구축에 성공한다면 그 게임은 라이저가 있어도 후완다리즈 쪽에서 밀어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두장째 라이저와 자리 경쟁을 하는 카드들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 카드들은 스트리 / 봉인의 황금궤 / 달의 서 이렇게 세장입니다.
스트리와 봉인의 황금궤는 초동에 기여를 하는 카드들이며, 달의 서는 현재 환경에 많이 투입되어 있는 대상지정 무효계의 케어와 후공에서의 돌파에 힘을 실어주는 카드입니다.
저는 두장째의 라이저의 투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도 종종 두장을 넣고 플레이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글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는 핸드를 잡는것을 최소화하고 싶었고 그렇기에 첫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카드들은 최대한 투입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급 몬스터인 라이저는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나게 된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라이저가 갈린다는 상황 자체를 싫어하신다면 두장을 쓰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 라이저의 효과로 자신을 회수하는 컨트롤이 어려워서 두장을 쓰시던 분이라면 한장 채용만으로도 충분히 완벽한 컨트롤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는 왜 2장만 채용하는가?

A.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자리가 없어서입니다. 저도 시무르그 파츠 투입 이전에는 3장을 고집했었지만 지금은 공간적 여유가 없어서 두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따로 아쉬웠던 적은 없던것 같습니다.
욕졸의 묵직한 2장 드로우를 많이 선호하신다면 위에 말씀드린 세장 중에서 교체하여 3장 투입하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Q. 명왕결계파를 투입하지 않고 포영을 투입한 이유는?

A. 가장 큰 이유는 현재 환경에 바이러스처럼 나타난 60땅GS라는 덱입니다. 이 덱이 선행 전개를 성공할 경우 핸드에 있는 명왕결계파는 의미가 없어지며 덱 탑에서 드로우한 명왕결계파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카드가 됩니다. 그렇기에 결계파를 사용하던 구축에서 조금이라도 전개를 끊을 가능성이 있는 무한포영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포영이 명왕결계파에 비해 갖는 큰 이점 중 하나는 선공에 잡았을 경우 상대턴 견제에 기여할 수 없는 명왕결계파와 달리 방해로써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엠펜+꿈의마을의 안정감과 엠펜+꿈의마을+무한포영의 안정감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현재 환경에 있는 덱들은 돌파 과정에서 엠펜을 치울 몬스터가 하나씩은 존재하는데 그 타이밍에 포영이 한번 견제를 넣어줌으로써 게임을 닫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추가로 환경 내에서 명왕결계파를 가장 강하게 히트시킬 수 있는 덱이 후열이 전무한 아다마시아였는데 그 아다마시아의 쉐어를 전부 60땅GS가 흡수했으므로 명왕결계파의 메리트가 많이 없어진 이유도 있네요.
오히려 환경에서 톱쉐어를 차지하고있는 티아라, 크샤트리라, 퓨어리의 상대로는 포영으로 움직임을 견제했을 때 강하게 박히는 상황도 많이 나오기에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시무르그 파츠의 활용 전개법

먼저 시무르그 파츠에 대한 중요한 재정들입니다.

절신조 시무르그의 1번 효과는 자신의 비행야수족 몬스터의 소환에 성공한 타이밍에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해야 합니다.
즉 로비나의 효과로 서치해온 후에는 바로 발동이 불가능합니다.

엘부르즈의 릴리스 경감 효과는 횟수의 제한이 없고 소환 처리시마다 자신이 1장만으로 어드밴스 소환을 시도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미지의 바람이 있는 경우에도 충돌할 염려는 없습니다.

시무르그를 활용한 간단한 전개법 두가지입니다.

이그룬 + 절신조

스트리 / 톳칸 + 절신조 + 엠펜

이 외에도 창의적인 전개방법이 무척 많습니다.
직접 플레이해보며 찾아가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6. 마치며

노트로 그동안 머리속에만 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았는데, 모쪼록 재밌게 읽으셨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부분들이 있으시다면 DM으로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この記事が気に入ったらサポートをしてみませんか?